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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위원회 소식

보도자료 입니다.
모두의 바람, End Poverty 캠페인
등록일 2009-07-14

청소년들이 지구촌 빈곤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거리로 나선다.


7월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명동 유네스코회관 앞에서 열릴 “모두의 바람, End Poverty 캠페인”이 바로 그들의 바람과 열정으로 만들어질 무대이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후원하고, 서울/강원지역 유네스코협동학교 5개교의 학생들이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2009 유네스코협동학교 현장연구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속가능발전과 유엔 새천년개발목표(MDGs) 달성’이라는 올해 유네스코 협동학교 현장연구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등촌고등학교, 민족사관고등학교, 서울대학교사범대학교부설고등학교, 숙명여자고등학교, 한양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등은 세천년개발목표(MDGs) 가운데 첫 번째 목표인 빈곤퇴치를 주제로 이에 대한 구체적인 노력을 하기 위해 함께 모이게 되었다. 학생들은 거리 캠페인을 통해 빈곤은 더 이상 저개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구촌 전체의 문제이자 우리의 문제임을 알리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행동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통해 지구촌 빈곤문제에 관한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 계획이다.


지속가능발전을 위협하는 세계 빈곤문제 여전히 심각

유엔 새천년개발목표의 첫 번째 빈곤퇴치 목표달성을 위한 학생 주도의 캠페인


7월 17일 캠페인에서는 5개교의 학생 주도로 지구촌의 빈곤 관련 학생제작 사진 및 전시물 게시, 설문조사, 모금활동, End Poverty 부채 배포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유엔이 지정한 세계빈곤퇴치의 날인 “10월 17일”을 3개월 앞두고 진행되는 것으로, 학생들은 캠페인 이후에도 지속적인 교내활동을 통해 지구촌 빈곤문제에 대해 학습하고 10월 17일 세계빈곤퇴치의 날 다시 모여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1953년 국제이해교육을 통한 세계평화를 조성하기 위해 시작된 유네스코협동학교
한국은 1961년에 가입, 현재 108개교가 활동 중

 

유네스코협동학교는 학교 교육을 통해 국제협력과 평화의 문화를 증진하기 위하여 1953년에 만들어진 유네스코의 전 세계 학교 네트워크이다. 지난 50년간 유네스코협동학교는 평화, 민주주의, 인권, 환경 등 유네스코의 이념과 철학의 바탕위에서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해왔다. 한국은 1961년에 4개의 중·고등학교가 유네스코협동학교로 가입하면서 협동학교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2009년 현재에는 96개교가 가입하여 활동 중이다. 유엔이 지속가능발전교육 10년(UNDESD, 2005년~ 2014년)’의 선도 기관으로 유네스코를 지정하면서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국내 지속가능발전교육의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으며, 협동학교는 이러한 활동에 다양한 실천적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