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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위원회 소식

보도자료 입니다.
조선왕릉 세계유산 등재_제33차 세계유산위원회
등록일 2009-06-27

제33차 스페인 세비야 세계유산위원회

풍수지리사상, 자연과의 조화, 살아 있는 전통, 높이 평가 받아

 

조선왕릉 40기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새롭게 등재됐다.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리고 있는 제33차 세계유산위원회는 6월 26일(현지시간) 조선왕릉이 풍수지리사상을 바탕으로 조영되었으며, 엄격한 질서에 따라 내부 공간을 구성하면서도 아름다운 주변 산세와 어우러져 주목할 만한 신성한 공간을 창출하였고, 봉분과 조각, 건축물들이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룬 탁월한 사례로 동아시아 묘제의 중요한 발전단계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또 조선시대부터 오늘날까지 600년 이상 제례의식을 거행하면서 살아있는 전통을 간직하고 있는 독특한 공간이라는 점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유산에 대한 관광객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노력과 함께 지속가능한 관광관리계획도 수립할 것을 권고했다.

 

이번 세계유산위원회에서는 부르카나 파소(로로페니 유적)와 카보베르데(리베리아 그란데 역사지구 그리고 키르키스탄(슐라 마인 성산)이 자국 최초로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되었다. 

 

조선왕릉의 등재로 한국의 세계유산은 문화유산 8점 자연유산 1점 등 총 9점으로 늘어났다.

 

2009 신규 세계유산 목록

신규유산 : 13점(자연 :  2점, 문화 : 11점)

 ※ 기존유산 면적 확장 : 3점

 지 역

 유산명

 국가

비고

 자연


바덴해(海)

독일 / 네덜란드 독일과 네덜란드의 바덴해 개펄습지생태계 보호구역으로서 바덴해 전체 면적의 66% 차지
  돌로미티 산맥 이탈리아 북부 이탈리아 알프스의 18개 봉우리. 카르스트, 빙하기 지형 등 지형학적 중요성과 더불어 깎아지른 듯한 절벽과 깊은 계곡이 장관을 연출
문화 스토클레 저택 벨기에 건축가 요세프 호프만이 설계, 1911년 완공한 개인 저택. 각 예술장르들이 모여 하나의 전체적인 예술작품을 이룬다는 ‘총체예술’ 사조의 대표건축물.
  로로페니 유적 부르키나 파소 6m 가량 높게 돌로 축성한 성벽내 주거지 유적으로서 천년 이상된 것으로 추정됨. 옛날 사하라 지역의 금 무역이 활발하던 시기를 반영함. 부르키나 파소의 최초 세계유산.
  리베이라 그란데 역사지구 케이프 베르데 적도지역 최초의 유럽 식민지 건설 기지였던 리베이라 그란데(18세기 후반 시다데 벨하로 이름이 바뀜) 마을 유적. 당시 거리와 교회, 광장 등이 남아있음.
  오대산 중국 봉우리가 다섯 개인 오대산은 중국의 불교 성산. 1세기부터 20세기에 이르기까지 조성된 53개의 사찰을 아우르고 있음.
  슈스타르 관개시설 이란 인류의 창조성이 발현된 이 걸작품은 기원전 5세기 이란 다리우스 왕조까지 거슬러올라감. 슈스타르에서 파생된 카룬 운하와 가르가르운하는 아직도 사용중임.
  술라마인투 성산 키르기즈스탄 중앙아시아 실크로드의 교차로에 위치. 16세기 모스크를 비롯해 많은 고대 신단과 암각화 보유
  신성한 도시 카랄 수페 페루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 유적지로서 5천년의 역사를 보유
   조선왕릉 대한민국 1408년부터 1966년까지 5세기에 걸쳐 조성된 조선왕실의 왕과 왕비의 무덤 40기. 뛰어난 풍광을 가지고 있는 장소들로서, 봉분외에 조각, 건축물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음.
   헤라클레스의 탑 스페인 기원 후 1세기 후반 로마인들이 스페인 코루나 항구 입구에 등대와 경계표시용으로 설치한 탑으로서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의 유일한 등대임.
   라쇼드퐁 마을 스위스 17시기 시계제조문화를 그대로 간직한 시계생산마을
  폰트치실트 다리와 운하 영국 18km에 달하는 폰크실리트 운하와 그 위에 설치된 다리로 산업혁명시기 토목공한의 대표적 건축물. 19세기 초에 완성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