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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위원회 소식

보도자료 입니다.
유네스코 사무총장, 무하마드 풍자만화 사태에 우려 표명 [2월 2일]
등록일 2006-02-06
유럽언론에 게재된 이슬람교 예언자 무하마드의 풍자만화가 표현의 자유와 종교적 신념간의 충돌로 확산되는 가운데, 마쓰우라 고이치로(Matsuura Koichiro)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2월 2일 유네스코 보도자료를 통해 사태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마쓰우라 고이치로 유네스코 사무총장 성명 전문]

저는 언론에 종교적 성격이 있는 풍자만화가 게재되어 이슬람권의 감정이 동요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유네스코는 문화와 문명간의 대화를 촉진하고 상호이해와 존중을 증진할 방안을 모색할 임무가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언론은 세계를 보다 잘 이해하도록 분석과 정보를 제공하는 등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견해를 반영할 때 언론은 대화의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유네스코의 또 다른 핵심 임무인 표현의 자유가 우리의 원칙이라는 점은 의문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것은 민주주의를 이루는 기초이며, 우리는 전세계가 그러한 자유를 존중하고 옹호하도록 해야합니다.

그러므로 저는 이번 사태에서 문화와 종교가 다른 집단 간에 차분하고 지혜로운 대화가 계속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또한 저는 모두가 이성적으로 대응하여 인간존엄성의 근간인 표현의 자유와 도덕적․종교적 신념 존중의 두 원칙이 서로 대립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 관련 웹사이트
유네스코(성명서 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