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어멍, 세계인의 가슴속에서 물질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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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오르던 날 예가체프 커피와 인류 최초의 조상 ‘루시’로 유명한 먼 이국땅 에티오피아. 그 곳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유엔아프리카경제위원회 컨퍼런스센터에서 제11차 유네스코무형문화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가 개최되었다.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2일, 5일간 열린 이 회의에는 24개 위원국 및 171개 협약 당사국 대표단, 자문기구 및 NGO 대표 등 650여 명이 참가해 협약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새로운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될 종목들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에 참가한 한국 대표단이 가장 고대하던 […]
인간의 마음, 기후변화를 푸는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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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파리 하늘이 재를 뿌려놓은 듯 탁하다. 에펠탑 지붕까지 가려버린 희뿌연 공기의 정체는 미세먼지. 미세먼지 수치가 평소 4배가 넘는 80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서자 파리시가 ‘차량 2부제’라는 긴급 카드를 꺼내 들었다. 2부제가 실시되는 날엔 시내 전역의 대중교통이 무료이다. 이로 인해 파리시가 물어야 할 비용은 하루 400만 유로(약 50억 원). 10년만에 최악의 상황을 맞은 파리는 나흘 연속 이 제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