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철학의 날(11월 셋째 목요일)
현대인은 과거에 비해 훨씬 많은 수의 타자와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그 대상은 점점 많아지고, 그 방식도 더욱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복잡하고 긴밀하게 얽힌 관계 속에서 윤리적 기준이 무너진 결과, 그 모든 신기술과 연결성은 우리 각자의 인간성을 공격하는 통로가 되고 있습니다. 성찰의 부재 속에서 성장과 발전만을 지향하는 대신, 인간 중심의 질문을 통해 판단의 기준을 제대로 세워야 […]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신입 정규 직원 채용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4년 만에 신입 정규 직원을 선발합니다. 채용 인원은 총 3명이며, 채용 후 개인 경력 및 역량 등을 고려하여 ▲의제정책 ▲네트워크 ▲국제협력 분야의 업무를 맡게 됩니다. 원서 접수 기간은 2023년 10월 23일부터 11월 13일까지로,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채용사이트(unescokr. recruiter.co.kr)에서 온라인으로만 원서를 접수합니다. 신입 직원의 임용 예정일은 2024년 3월 1일입니다. 자격요건 및 채용 절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
제6회 유네스코 토크 개최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10월 20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제6회 유네스코 토크를 개최했다. ‘청년, 공존의 교육을 말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토크에는 정준희 한양대 겸임교수가 사회를 맡고 변진경 시사인 사회팀장, 유성상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정용주 서울천왕초등학교장이 대담자로 나섰으며, 유네스코학교 교사와 교육대학 및 사범대학에 재학중인 청년 예비교사 등 4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긴장과 갈등을 교육 주체의 시각에서 […]
제10차 세계 유네스코협회연맹 세계대회, 한국서 첫 개최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회장 김영식)은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제10차 세계유네스코협회연맹(WFUCA) 세계대회’ 를 개최했다. 2015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세계대회 이후 8년 만에 열리는 이번 회의는 한국에서는 최초로 열렸다. 김영식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 회장은 “유네스코 무대에서 가장 역동적인 국가위원회 활동을 펼치는 것으로로 인정받고 있지만 민간 유네스코활동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서울 세계대회 개최를 계기로 세계 유네스코 민간활동 영역에서도 […]
‘생성형 AI’의 낯선 도전,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생성형 AI 시대의 디지털 시민성 함양을 위한 세계시민교육의 과제 검토 최근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이하 생성AI)의 대중적 활용을 기점으로 디지털 공간의 지평이 크게 바뀌고 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올해 발간한 ‘이슈 브리프’ 1호에서 이러한 생성AI 기술의 발전이 야기할 긍정적·부정적 이슈를 짚어보는 한편, 디지털 시대에 적절한 세계시민교육을 위해 필요한 정책을 살펴보았다. 해당 호를 작성한 필자가 그 […]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 수상자 노벨상 수상 영예
유네스코와 로레알이 과학분야에서의 성평등 달성 및 여성 활동 증진을 위해 시상해 온 ‘유네스코-로레알 여성과학자상’의 수상자 2인이 10월 13일에 발표된 2023년도 노벨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그 주인공은 카탈린 카리코 헝가리 세게드 대학 생화학 교수(2022년 수상)와 앤 륄리에 스웨덴 룬드대 원자 물리학 교수(2011년 수상)로, 각각 노벨 생리의학상과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카탈린 카리코 교수는 코로나19 백신에 활용된 […]
돌아보니 유네스코는 늘 제 곁에 있었어요
남정덕 후원자 서울국제고등학교에서 ‘남미술’로 통하는 남정덕 선생님은 미술을 가르치면서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하기도 해 ‘미술 선생님들의 선생님’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또한 문화를 사랑하고 교육에 몸담으며 언제나 ‘함께’의 가치를 생각하는 ‘진짜 유네스코인’이다. 게다가 『유네스코뉴스』를 즐겨보며 교육 현장에서 활용하기까지 한다고 하니, 『유네스코뉴스』로서는 그를 한번 만나보지 않을 수 없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2016년부터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후원을 해 오고 계신데, 먼저 그 […]
유네스코 창의도시 국제포럼 개최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문화체육관광부, (재)서울디자인재단이 함께 마련한 ‘2023 유네스코 창의도시네트워크 국제포럼’이 10월 2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렸다. ‘회복과 포용,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창의도시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이번 국제포럼에는 국내외 창의도시네트워크 전문가 및 관계자, 일반 시민들이 참석했다. 한경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그리고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전쟁으로 평화에 대한 위협과 갈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회복과 포용, 지속가능성을 이야기하는 […]
글로벌 문제 해결 위한 한국 과학기술계의 참여 모색
과학기술 다자협의체로서 유네스코의 특징과 역할 과학기술 발전의 영향 범위와 파급효과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따라서 과학기술 분야에서 다자협의와 과학외교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이며, 과학기술 관련 다자협의체 중 가장 많은 회원국을 보유한 유네스코의 역할도 중요하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이슈 브리프’ 『과학기술 다자협의체로서의 유네스코의 특징과 역할 모색』은 과학기술 부문에서 유네스코의 강점과 특징을 분석하고, 유네스코 본부와 한국 정부 간의 가교로서 […]
포용적 유산 해석과 설명 통해 만드는 평화로운 미래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WHIPIC) 유산 보호의 중요성은 따로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이지만, 유산을 어떻게 ‘해석’하고 ‘설명’하는지도 유산을 매개로 한 평화와 지속가능발전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칩니다. 지난 2022년 우리나라에 들어선 유네스코 카테고리 2 기관인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WHIPIC)는 짧은 기간만에 포용적 유산 해석과 설명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데요. 홍창남 초대 센터장을 만나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