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건한 교육 터전 될 로크라트나 지역학습센터 2020-02-07 (조회수 7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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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건한 교육 터전 될 로크라트나 지역학습센터
지난해 12월 네팔 고르카 지역의 걀촉(Ghyalchowk) 마을에서는 현지 주민들의 학습을 도울 로크라트나(Lokratna) 지역학습센터가 문을 열었다. 2015년 발생한 대지진으로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이 마을에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유네스코네팔위원회의 협력으로 다시 지어진 지역학습센터의 개소식 모습을 전한다.
지난해 12월, ‘브릿지 네팔 프로젝트’의 현지 협력기관인 유네스코네팔위원회에서 로크라트나 지역학습센터가 마침내 완공됐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이에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김광호 사무총장을 비롯한 브릿지팀과 충북대학교 이병연 교수는 지역학습센터의 개소식에 참석하는 한편, 해당 건물의 건축 감리를 실시하기 위해서 네팔 고르카 지역의 걀촉마을을 방문했습니다.
2015년 네팔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현지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거나 다쳤고, 많은 건물들이 파손되거나 붕괴되었습니다. 네팔 내 5,000여 개에 달하는 학교가 파괴되면서 주민들의 교육 환경에 대한 피해도 막대했습니다. 이에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네팔의 교육환경 복구를 위해 2017년부터 유네스코네팔위원회와 협력하여 ‘브릿지 네팔 프로젝트’를 추진했습니다. 많은 후원자들이 기부금을 통해 뜻을 모아 주었고, 충북대학교 건축학과 이병연 교수는 지역학습센터의 설계를 맡았습니다. 이러한 도움에 힘입어 브릿지 네팔 프로젝트는 지진 피해지역인 고르카의 걀촉 마을에 지역학습센터를 신축하는 결실을 맺었습니다.
이영은 브릿지팀 전문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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