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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위원회 소식

보도자료 입니다.
"아.태지역 세계문화유산 모니터링 회의" 개최
등록일 2001-06-25
아.태지역은 풍부한 문화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급격한 사회 개발과정에서 문화유산이 파괴 또는 훼손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캄보디아의 앙코르 유적과 인도의 함피의 기념물 유적지 등 이 지역의 여러 세계문화유산이 관리능력 부족과 보존 정책의 미흡으로 인해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 목록(World Heritage List in Danger)'에 올라 있는 현실이다.

아.태지역의 세계문화유산 보존 실태를 살펴보고, 이 지역의 모니터링 정기보고를 준비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각 국의 세계문화유산 모니터링 및 보존체제의 강화를 위해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7월 11-13 (3일간), 경주에서 유네스코세계유산센터·문화재청과 공동으로 「아.태 지역 세계문화유산 모니터링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세계유산협약 제29조는 세계문화유산 보유국가가 자국내 세계문화유산 현황에 대해 매 6년마다 세계유산위원회에 정기보고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아.태지역은 2003년에 각국의 세계문화유산 모니터링 정기보고를 할 예정이어서 이번 회의는 이 지역의 정기보고서 사전 준비를 위한 훈련회의의 성격을 띠고 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세계유산위원회의 정규사업의 하나로 동 사업의 한국 유치를 신청하였고 제 24차 세계유산위원회 정기총회 (2000.11월, 호주 케언스)에서 동 사업의 한국 개최가 최종 결정된 바 있다.

특히, 아.태지역 14개국 대표와 유네스코 본부, ICOMOS 및 ICCROM 전문가들(약 25명)이 참가하는 이번 회의에서 아.태지역 국가들의 세계유산 보존 및 관리 현황에 대한 발표와 아울러 하여 문화유산관리 및 운영을 위한 지리정보시스템(GIS)의 적용 등 세계유산 모니터링 관련 새롭고 다양한 기법이 소개되며 참가국의 유산보존 능력강화를 위해 경주 세계유산지역을 사례로 현장실습(Field Study)이 있을 예정이다. 동 회의의 한국 개최를 통해 향후 세계유산 국제활동에서 세계문화유산(7점) 보유국인 우리나라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회의는 지역대표들이 참가하는 실무회의 성격을 지니고 있어서 일반인들의 참관은 어려우나 관련 분야 국내 전문가들의 참가 희망 시 우리위원회 문화팀과 사전 협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신 분도 아래 전화번호로 연락주시기 바람.

연락처 : 문화팀 박성용 차장
02-755-5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