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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위원회 소식

보도자료 입니다.
「Korea Journal」, ISI에 등록 , 예술 인문학 분야선 국내 처음
등록일 2001-05-28
「Korea Journal」, ISI에 등록 , 예술 인문학 분야선 국내 처음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발행하는 「Korea Journal」이 세계적인 학술지 평가 기관인 과학정보기구(ISI : Institute for Scientific Information)의 예술 및 인문학 색인에 등록됐다. 이 분야 색인에 등록돼 있는 전 세계 학술지는 1,128종이며, 우리 나라 학술지가 등록되기는 처음이다.
지난 61년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창간한 「Korea Journal」은 영문으로 발행되는 한국학 학술 계간지로, 전 세계 국공립 도서관, 대학 부설 한국학 연구소 및 지역 문제 연구소, 한국학을 전공하는 학자·전문가 및 학생들이 약 1천8백 권을 구독한다.
「Korea Journal」은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독립된 편집위원회가 게재할 논문 내용과 필자를 선정, 이제까지 한국학을 전공하는 전 세계 학자들에게 거의 유일하게 그 권위를 인정받아왔다.
ISI는 지난 1958년 유진 가필드(Eugene Garfield)씨가 설립한 학술 문헌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운영하는 기구로 과학 기술, 사회 과학, 예술 및 인문학 세 분야로 나눠 학술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제공하는 학술지는 모두 8,669 종으로, 과학 분야 약 5천8백 종(국내 학술지 21종), 사회과학분야 1천7백51종(국내 학술지 2종), 예술 및 인문학 분야 1천1백28 종(국내 학술지 1종)이다.
이에 등록된 국내 학술지는 이화여대가 발행하는 Asian Journal of Women's Studies(사회 과학)와 국방연구원이 발행하는 Korean Journal of Defense Analysis(사회과학) 등이 있다.
ISI가 제공하는 저널을 선정하는 과정은 엄격하고 까다롭기로 정평이 나 있다.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연간 약 2천 종이나 되는 심사 대상 학술지를
▲ 해당 분야 및 인접 분야 전문가들의 내용 평가 ▲ 발행 시기, 국제적인 편집 기준 엄수 여부 ▲ 저널 내용이 기존 등록지와 차별성이 있는지 ▲ 얼마나 많은 나라 학자들이 인용했는지와 조사해, 그 가운데 10∼12%만을 ISI 학술지로 선정한다.
ISI는 등록된 이후에도 논문 인용 빈도를 계속 모니터링한다.
국내에서는 여러 대학이 ISI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을 연구 업적으로 인정하는 동시에 논문 평가시 가산점을 부여하며, 연구비를 추가 지원하기도 한다.
※ ISI 홈페이지 : http://www.isi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