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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위원회 소식

보도자료 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유네스코 신탁기금 지원 협정 체결 [9월 29일]
등록일 2006-09-29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는 아태지역 섬 및 연안 생물권보전지역의 발전과 협력 증진을 위해 유네스코에 향후 6년간 해마다 5만 달러의 신탁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유네스코 자카르타 사무소 소장 휘버르트 헤이즌(Mr. Hubert Gijzen)과 부소장 한 춘리(Mr. Han Qunli)가 방한했으며, 양측은 오늘(9월 29일) 11시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유네스코-제주도 간 신탁기금 협약서에 서명했다.

신탁기금은 2005년 8월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에서 개최된 ‘제9차 동북아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EABRN) 회의’에서 처음 제안되어, 이후 제주도와 유네스코 자카르타 사무소 간의 협의를 거쳐 신탁기금 사업의 틀과 방향이 확정된 것이다.

신탁기금 사업의 제목은 ’환경 거버넌스 및 사회경제적 발전을 위한 아태지역 섬 및 연안 생물권보전지역의 상호연계‘이며 ’제주 이니셔티브‘로 간략히 부른다. 아태지역에는 현재 15개국에 걸쳐 13개 섬 생물권보전지역과 35개 연안 생물권보전지역이 있으며, 향후 생물권보전지역 신청을 준비하고 있는 곳들도 있다.

신탁기금은 여러 생태적, 사회경제적 도전을 받고 있는 아태지역 섬 및 연안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생물 및 문화 다양성을 보전하고 이를 현명하게 관리하는데 필요한 정부, 학계 및 공공단체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앞으로 연구, 거버넌스 개발, 양질의 경제활동 개발, 현장 관리자 교류, 자료 개발 등 다양한 방식의 사업을 검토하여 수행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의 계획, 모니터링, 평가를 위해 제주도, 유네스코 자카르타 사무소,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MAB 한국위원회가 참여하는 운영위원회가 구성되고 1년에 한 차례씩 운영위원회의가 열릴 예정이며, 제1차 운영위원회의는 오늘 신탁기금 협약서 서명식 직후 개최되었다.

□ 문의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과학팀(전화 : 02-755-3015 / 이메일 : skshim@unesco.or.kr)

□ 참고 웹사이트
유네스코 MAB(http://www.unesco.org/mab)
MAB 한국위원회(http://mab.unesco.or.kr)
제주특별자치도(http://www.jeju.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