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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위원회 소식

보도자료 입니다.
서울대학교 부설학교진흥원, 교육 격차와 학습 결손 해결을 위해 발간한 책 ‘격차를 넘어’
등록일 2022-12-14

서울대학교 부설학교진흥원, 

교육 격차와 학습 결손 해결을 위해 발간한 책 ‘격차를 넘어’

인세 전액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기부

 

향후 증쇄 발생 인세도 기부할 계획

"제3세계 어린이들의 교육 격차 해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한경구)는 서울대학교 부설학교진흥원(원장 모경환)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학교 교사들이 지구촌 교육나눔 후원을 위해 지난 9월 발간된 책 <격차를 넘어> 의 인세 전액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12일 오후 유네스코회관에서 개최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책의 저자인 박윤지(부설초), 박경천(부설여중), 김형국(부설중), 최인영(부설학교 진흥원) 교사가 참석해 한경구 사무총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격차를 넘어>는 코로나19 이후 더욱 심각해진 학생들의 교육 격차와 학습 결손을 해결하기 위한 부설학교 교사들의 의미 있는 교육 사례를 담았으며, 격차가 발생하는 근본 원인을 찾고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학생의 일상 회복을 강조하고 있다.

 

한경구 사무총장은 “유네스코 이념을 통합한 양질의 교육을 통해 평화롭고 지속 가능한 학교와 사회구현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고 계신 선생님들께서 ‘교육 격차’에 대한 실천방안 연구를 진행하시고, 또 인세까지 기부해주셔서 더 의미가 있다”고 전하며, “이번 후원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악화된 학습 단절을 해결하고, 낮은 문해율로 고통 받는 지구촌 이웃들에게 가장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한 교사들은 “우리나라에서 교육 격차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그러한 격차 해소를 위해 학교 현장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를 찾아보고자 부설학교 교사 13명이 모여 이 책을 만들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이웃 나라 아이들의 교육 격차 해소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하여 저자 모두의 뜻을 모아 인세 전액을 유네스코에 기부하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교육을 통한 대한민국의 발전 경험과 유네스코의 교육 분야 전문성을 결합하여 ‘유네스코 아프리카/아시아 브릿지’ 사업을 통해 교육으로 빈곤의 악순환을 끊을 수 있도록 지구촌 교육 나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후원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