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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위원회 소식

보도자료 입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2022국제보호지역 관리자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등록일 2022-08-29

유네스코한국위원회,

2022국제보호지역 관리자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 유네스코 세계유산, 생물권보전지역, 지질공원 및 람사르습지 등 국내외 보호지역 관리자 역량 강화 지원 및 네트워크의 장 마련

- 연천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및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일대 현장 방문 진행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한경구)는 연천군, MAB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2022 국제보호지역 관리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에 따른 방역 대책을 준수하여 경기도 연천군

백학자유로리조트에서 개최되며, 온라인을 통해서도 동시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국내외 국제보호지역 관리자 및 전문가 등 30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하게 되며, 한국어-영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특히, 국내 보호지역 관리자 및 전문가 40명은 오프라인으로 참석하여 연천 국제보호지역의 현장을 방문하고 그룹토론을 진행하는 등 관리자들 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 국제보호지역의 해설과 교육 프로그램, △지역의 정체성과 국제보호지역 브랜드 활용, △국제보호지역 관리와 주민참여 등 3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기조강연, 사례 발표, 패널 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한춘리 전 유네스코 생태지구과학국장과 패트릭 맥키버 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 특별 고문 등이 기조강연을 하며, 연천군 멸종위기종 관리 자문 위원이자 한반도 조류 및 서식지 보전 관련 환경 NGO인 ‘새와 생명의 터’ 나일 무어스 대표가 연천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의 관리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제보호지역 관리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국제보호지역 관리의 주요 과제와 개선 방안을 논의하며 국제보호지역 관리

역량강화에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8월 31일에서 9월 2일 중 오전에는 태풍전망대, 삼곶리 마을, 재인폭포, DMZ 백학문화활용소 등을 방문하여 연천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및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관련 브랜드 활용 및 생태관광 사례, 주민 참여 활동 등을 살펴본다. 

 

한편,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비롯하여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 람사르습지 등 국제보호지역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손실 등 전지구적 도전과제 대응을 위한 직접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장소로서 그 역할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또한, 자연 보전뿐 아니라 생태관광 등 지역사회 발전 및 활성화 방안으로 국제보호지역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2개 이상 중복 지정 지역과 함께 전체 지정 수가 세계적으로 급속히 늘고 있는 추세다. 한국에서도 연천, 제주도, 고창, 신안다도해, 순천 등이 중복지정지역을 보유하게 된 가운데, 국제보호지역을 지정 목적에 맞게 보호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본 워크숍은 국제보호지역에 관심이 있는 일반 대중에게도 공개된다. 사전 참가 신청 및 워크숍 관련 상세 정보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unesco.or.kr/news/press/view/2441)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