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로레알-유네스코 세계 여성과학자상 후보자 접수

상금 1억3천만원, 역대 수상자 중 5명은 노벨상 수상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한경구)는 유네스코(프랑스 파리 소재)가 전세계적으로 뛰어난 여성과학자에게 수여하는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고 밝혔다.

유네스코는 여성과학자의 성취를 격려하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998년부터 매년 로레알과 함께 여성과학자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에는 생명과학 및 환경과학 분야의 뛰어난 여성과학자를 대상으로 하며, 5월 31일까지 추천을 받는다. 신청서류는 주요 업적 기술서, 간행물 및 특허 목록, 주요 출판물 목록, 추천서 등이며, 온라인 플랫폼(www.forwomeninscience.com)에 직접 제출 가능하다.  

아프리카·아랍, 아시아·태평양, 유럽, 중남미, 북미 등 지역별로 한 명씩, 총 다섯 명의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0만 유로(1억3천만원)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2022년 3월 파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은 지금까지 전세계 여성과학자 117명이 수상하였으며, 총 5명이 노벨상을 수상한 바 있다. 프랑스의 엠마뉘엘 샤르팡티에 (Emmanuelle Charpentier) 박사와 미국의 제니퍼 다우드나(Jennifer Doudna)박사는 2020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하였으며, 미국의 엘리자베스 블랙번(Elizabeth H. Blackbun)박사는 2009년에 노벨 생리학·의학상을, 이스라엘의 아다 요나스(Ada Yonath) 박사는 같은 해 노벨화학상을, 독일의 크리스티안 뉘슬라인-폴하트(Christiane Nüsslein-Volhard)박사는 1995년에 노벨 생리학·의학상을 받은 바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 유명희 박사와 서울대학교 김빛내리 교수가 각각 1998년과 2008년에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에는 신미경 성균관대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가 전도유망한 신진 여성과학자 15명에게 수여하는 ‘인터내셔널 라이징 탤런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한경구 사무총장은 인류 공동의 과제인 코로나 19에 대응하기 위해 과학의 역할과 과학분야 국제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이번 후보자 추천에 여성 과학계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하였다.

참고자료 1. 유네스코 로레알 세계 여성 과학자상 공모 규정(영문) 및 안내문(영문) 별첨

참고자료2. 유네스코 로레알 세계 여성 과학자상 개요 

1) 소개 

유네스코에서 전 세계 저명한 과학계 여성을 지원하기 위해 1998년부터 선정 및 시상 하였으며, 아프리카와 아랍, 아시아와 태평양, 유럽,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북아메리카 등 전세계 5개 권역별 각1명씩 총 5명을 선정, 수상자들에게 각각 10만 유로의 상금 수여함.

※ 이때, 지원자의 권역은 출신 지역이 아닌 활동 지역을 기준으로 함

2) 자격조건

국제 과학계에서 과학적 우수성을 인정받아야 하며, 생명과학 또는 환경과학, 물리학, 수학, 컴퓨터 과학 분야의 연구에 적극적 참여한 자, 연령 제한 없음. (2022년은 생명과학 또는 환경과학 분야 해당)

3) 선정 기준

과학분야 탁월한 기여, 과학 분야에 미친 영향(출판물, 회의발표, 특허의 수, 품질 및 영향), 동료들에 의한 인정, 교육과 멘토링 및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후보자의 활약 등

4) 신청서 제출

- 신청서류: 자기소개서(200-400자), 주요 업적 기술서(최대40자), 이력서(최대2-3페이지), 출판물 및 특허 목록, 중요한 출판물 목록 10가지, 추천서 3~5통(지원자 소속기관 제외) 

- 제출 방법: 온라인 플랫폼(www.forwomeninscience.com)에서 가입 후 제출 (영어로 작성)

5) 수상자 선정

사전 심사에 의해 5개 권역 별 10명 안팎의 후보(총 50명 이하)로 최종 후보군 결정 후

심사위원단에 의한 최종 심사 및 토론 후에 5명의 수상자 선출(다수결)

• 심사위원단 구성: 캐나다 몬트리올 맥길대학교 브리짓 키퍼(Brigitte Kieffer) 정신의학과 교수가 심사위원장으로, 국제 과학계 저명 인사로 구성.

※ 브리짓 키퍼 교수는 프랑스 출신 분자 신경 생물학자로,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 (INSERM) 리서치 디렉터로도 활동 중이며, 2014년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5) 2022년 로레알 세계 여성 과학자상 시상 일정

공모: 2021.4.5.-5.31. / 사전심사: 2021.6월 초~7월 초 / 심사위원단 심의회: 2021.9월 중순 / 시상식: 2022.3.

●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업 담당: 과학청년팀 / 최연수 전문관 / 02-6958-4210

●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홍보 담당: 커뮤니케이션팀 / 김영은 팀장/ 02-6958-4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