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한국위원회 소식

보도자료 입니다.
오픈 사이언스 아태지역 자문회의 개최
등록일 2020-09-17
오픈 사이언스 아태지역 자문회의 개최

 

 

 


유네스코 자카르타사무소 주관으로 한국시간 9월 1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오픈 사이언스 아태지역 자문회의가 열렸다. 지난 2019년, 유네스코는  제40차 총회에서 오픈 사이언스에 대한 국제 규범을 제정하기로 결의한 바 있으며, 이번 회의는 오픈 사이언스 권고 초안에 대한 아태지역 의견수렴 회의다.

올해 코로나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에 오픈 사이언스가 주목 받는 상황에서 유네스코는 2021년 제41차 총회에서 오픈 사이언스 권고를 채택하고자 자문위원회를 구성, 초안을 작성하였으며, 이에 대한 지역별 의견 수렴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아태지역 회의에는 13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지난 2~7월 동안 실시됐던 유네스코 권고 준비를 위한 사전설문 결과에 대한 분석 및 권고 초안의 구성과 내용, 향후 일정 등에 대해 소개하고 우리나라의 신은정 박사를 포함한 아태지역 자문위원들이 자국의 오픈 사이언스 정책 현황을 공유하였으며, 참가자 토론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오픈 사이언스를 위한 행동이 필요하다면서, 오픈 사이언스를 위한 정책과 인프라 구축, 역량강화와 인식 증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오픈 사이언스가 저개발국에게 과학에 대한 접근을 높여 편익을 높일 것이라는 기대도 표시했고, 지적재산권 문제 해결, 인센티브 제공 등에 대한 의견도 있었다.
 
이번 회의에는 유네스코 자연과학 사무총장보가 참여하여 오픈 사이언스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유네스코는 아태지역을 포함한 지역별 자문회의 이후에는 자문위원회의 보완을 거친 초안을 회원국에 공람하여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내년 7월에는 정부간 특별위원회 논의를 거칠 예정이며, 권고 최종안은2021년말에 열릴 예정인 제41차 유네스코 총회에 안건으로 상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