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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위원회 소식

보도자료 입니다.
47개 도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 - 한국 최초의 음악창의도시 통영시 선정
등록일 2015-12-12

47개 도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

- 한국 최초의 음악창의도시 통영시 선정

 

 

2015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에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아사(공예와 민속예술), 이라크의 바그다드(문학), 구 유고슬라비아 마케도니아의 비톨라(영화), 터키의 가지안테프(음식), 리투아니아의 카우나스(디자인), 인도의 바라나시(음악) 47개의 새로운 도시들이 합류했다. 이로써 전 세계 창의도시 수는 69개에서 116개로 증가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신규가입도시 중에는 한국의 통영시가 포함되어 있어 그 의미가 크다. 통영시의 음악분야 창의도시 가입은 국내 도시로는 최초, 아시아에서는 일본의 하마마쓰에 이어 두 번째이다. 통영시는 지난 7월 제출한 신청서를 통해 국가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승전무, 통영오광대, 남해안 별신굿을 포함하여 작곡가 윤이상, 통영국제음악당 등 통영시의 음악적 자산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음악 분야 활동들을 소개한 바 있다. 또한 통영국제음악제를 세계적 음악축제로 키우고 AAPPAC(아시아·태평양공연예술센터연합회), WFIMC(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 전 세계 유네스코 창의도시들과의 활발한 국제교류를 바탕으로 향후 네트워크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뜻을 담아 지원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사업은 각 도시의 문화적 자산과 창의력에 기초한 문화산업을 육성하고, 도시들 간의 협력을 통해 경제적·사회적·문화적 발전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2004년 시작되었다. 궁극적인 목적은 문화다양성을 증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한 것으로, 특히 지난 9 193개국 정상들이 합의한 17개항의지속가능한발전목표(SDGs)’ 중 열한 번째 목표로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sustainable cities and communities)’가 선정됨으로써 새롭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문학, 공예와 민속예술, 음악, 미디어아트, 디자인, 음식, 영화 등 총 7개 분야에 가입 지원할 수 있으며, 통영시의 합류로 우리나라는 서울(디자인), 이천(공예와 민속예술), 전주(음식), 광주(미디어아트), 부산(영화), 통영(음악) 등 총 6개의 창의도시를 보유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