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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유네스코책쓰기교육연구회, 미얀마 평화 기원 그림에세이 '함께해요 미얀마' 출간
등록일 2021-06-07

부천유네스코책쓰기교육연구회, 미얀마 평화 기원 그림에세이 '함께해요 미얀마' 출간

 

 

 

부천시는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글쓰기 시민 강사를 양성하고 시민들을 위한 일인일저 책 쓰기 프로그램을 2017년부터 진행해 왔다. 또한 일인일저 책 쓰기 지도자 양성과정 사업의 1년 과정을 수료한 자로서 책 쓰기 교육을 양성하고, 지도하며, 널리 알리는 단체로 ‘부천유네스코책쓰기교육연구회’가 있다. ‘부천유네스코책쓰기교육연구회’는 부천시립상동도서관에서 일인일저 책 쓰기 지도자 양성과정 1년을 수료한(68명) 부천시민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21명이 수료 중이라고 한다.

 

 

'부천유네스코책쓰기교육연구회'는 일인일저 책 쓰기 지도자 양성과정의 연장선인 일인일저 ‘나만의 책 쓰기’ 프로그램 지도자로 파견되어 지역아동센터, 중학교, 복지관, 공공기관에서 책 쓰기 지도를 하고 있다. 또한 부천시민이 일인일저에 도전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일인일저는 시민 한 사람이 한 권의 책을 쓰고 출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한다. 현재 일인일저를 통해 시민 작가가 총 352권의 책을 출간하였으며, 본 연구회 회원 38명 중 37명도 시민 작가이다. 출간된 책은 각 학교와 상동도서관에서 볼 수 있다.

 

부천유네스코책쓰기교육연구회에서는 “함께 합니다. 함께 아파하고. 함께 웃습니다. 미얀마!”라는 슬로건으로 미얀마 응원책자 ‘함께해요 미얀마’ 프로젝트를 계획했다. 홍보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 4월 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미얀마 응원 책자 프로젝트'는 일인일저 지도자 양성과정 공동기획자 허병두 연구 회원이 기획한 프로젝트이다. 책 쓰기 수업에서 국제사회의 큰 사건에 대해 할 수 있는 것이 뭐가 있을까에 대한 고민 끝에 ‘미얀마 국민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뭐가 있을까?, ’내가 만약 미얀마 사람이라면?‘ 의 시발점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미얀마를 응원할 수 있는 그림과 글을 담아 이 사태가 잊혀지지 않고 기억될 수 있도록 책을 만들기 위해 십시일반 기부금을 모으고, 홍보를 통해 글과 그림이 모여 그림책으로 제작되게 된 것이다.

 

세계인으로서 미얀마에 평화와 인권이 회복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담아 그림책 출간은 5월 말쯤 나온다고 전했다. 2주간의 홍보 결과, 그림에는 62명, 글 모음에 61명 약 100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하였다. 어떤 가족은 3대가 참여하여 소중한 시간을 갖기도 했으며 그 가족의 화목한 분위기 또한 엿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부천시민 남녀노소가 한마음으로 참여하여 일궈진 소중한 프로젝트로 책이 탄생되게 된 것에 대하여 감사하다고 전했다. 책은 영어와 미얀마어로도 출간하여 미얀마로 보내진다고 한다. 

 

 


 

 

‘부천유네스코책쓰기교육연구회’는 미얀마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책이 출간되면 수익금 일체는 미얀마 시민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유네스코를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교육 콘텐츠로서 글로벌 교육 한류가 되고자 준비 중이라고 한다. 책 쓰기 기반으로 나눔 프로젝트는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노원화 부천유네스코 책 쓰기 지도자 선생님은 “참여한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이번 프로젝트를 하면서 뜻깊은 의미와 보람이 있었다. 밤낮을 잊은 채 일을 하면서도 힘든 줄 몰랐다. 오히려 에너지가 솟았다"며 "정성이 들어간 작품 하나하나가 감동 그 자체였다. 책이 출간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 미얀마인들에게 평화가 빨리 찾아와서 자유롭게 살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가 온몸으로 느끼는 이 아름다운 봄날의 따뜻한 바람이 하루빨리 미얀마에도 전해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