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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뉴스

유네스코 뉴스 입니다.
지구촌 교육나눔/유네스코한국위원회 네이버 해피빈 모금함
등록일 2018-10-11

‘마음이 콩밭에 가 있는후원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

“마음이 콩밭에 가 있다.”

 

비둘기가 자신이 좋아하는 콩에만 정신이 팔려 온전히 다른 볼일을 보지 못하는 상황을 뜻하는 속담이지요그런데 말입니다. 인터넷에서 콩으로 기부할 수 있는 시대가 되면서 유네스코 후원자들 사이에서는 이 속담이 다른 뜻으로도 해석된다고 합니다. 바로 네이버 해피빈을 통한 후원 이야기입니다.

     해피빈은이라는 가상의 매개를 이용해 네이버 이용자들이 공익단체 모금함에 기부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네이버 이용자 들이 자신이 모은 콩을 24시간 언제든유네스코 지구촌 교육나눔에 기부할 수 있는 해피빈 모금함을 개설하고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실제로 네이버에서 콩을 모아 지구촌 교육나눔 활동을 후원해주시는 분들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콩을 어떻게 얻느냐고요? 콩은 네이버 블로그나 카페에 게시물을 올리거나 지식인에 답변을 올려 채택되면 받을 수 있고, 우리가 쇼핑할 때 활용하는 결제도 구인네이버페이의 적립금을 콩으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1개는 기부금 100원으로 환산되며, 단 한 개의 콩도 기부할 수 있어서 기부에 대한 부담이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 기부 방법도 쉽습니다. 네이버 검색창에유네스코한국위원회를 검색하거나, 해피빈 검색창 에서유네스코를 입력하면 현재 진행 중인 모금함과 모금 스토리를 확인하고 기부할 수 있습니다.


배움의 기회가 꼭 필요한 파키스탄 여성들의 수업 모습 

     현재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파키스탄 여성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선물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성인 여성 2명 중 1명이 종교와 성 차별, 빈곤, 이른 나이의 결혼 등의 사유로 학교에 다니지 못해 기본적인 쓰기와 읽기, 계산을 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유네스코한국 위원회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 마련을 위해 지난 7월 해피빈 모금함을 개설했고, 모금액 전액을 파키스탄의 여성 교육 지원에 쓸 계획입니다. 한편, 이번 모금함은 지금까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개설한 모금함 가운데 처음으로더블 기부함으로 채택돼 의미가 큽니다. 더블 기부함이란 기부자가 콩을 기부할 때마다 네이버도 같은 금액을 기부해 기부금이 두 배가 되는 모금함입니다. 9 12일 현재 200명이 후원에 동참해, 목표시한인 10 8일까지 270만원의 모금 설정 액이 달성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파키스탄에 지원한 릭샤 도서관

 

     지금도 많은 분들이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개설한 해피빈 모금함에 격려 메시지와 함께 콩을 기부하고 있습니다. 콩이 단 한 알이든 한 가마니이든, 후원자가 보내는 따뜻한 마음의 온도는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내 마음은 콩밭에 가있다는 후원자들의 말에, 콩을 모아 뜻깊은 활동을 후원한다는 훈훈한 뜻도 담겨 있음을 실감합니다. 오늘도 콩밭에 마음이 가 있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후원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해피빈 모금함 주소 happylog.naver.com/unesco 

 

김용범

개발협력팀 전문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