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보고서] 함께 그려보는 우리의 미래: 교육을 위한 새로운 사회계약

유네스코는 2021년 11월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국제교육학계의 고전인 유네스코의 “포르 보고서”(1972), “들로르 보고서”(1996)에 이은 세 번째 미래교육 보고서로, 19세기 산업혁명 시대에 개발되어 이어져온 학교 모델, 교과과정, 교수법 등 현 교육체계를 기후위기, 사회불평등 심화 등 오늘날의 상황에 맞추어 변혁함으로써 인류와 자연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택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유엔은 동 보고서를 기반으로 유엔 교육변혁총회('22년 9월 예정)를 개최하는 등 전세계적인 교육 변혁을 촉진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의 유네스코 교육 차별 금지 협약 비준 검토 및 과제 분석

유네스코 ‘교육 차별 금지 협약(Convention against Discrimination in Education)’은 1960년 성립한 이래 2021년 현재까지 106개 국가가 비준하였다. 한국은 동 협약에 가입하지 않았으며, 그간 여러 연구를 통해 비준 가능성 등을 검토하였다. 이 보고서는 선행연구가 진행되었던 2016년 이후 한국 교육정책의 전개 과정을 분석하며, 동 협약에 대한 대한민국의 비준을 검토하고 현황과 과제를 분석하고 있다.

2021 한일교직원 온라인 교류 프로그램 보고서

2021년 7월부터 10월까지 개최된 2021 유네스코 한일교직원 온라인 교류 프로그램의 보고서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46명의 한일 교직원들이 약 3개월에 걸쳐 8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코로나 시대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이행하기 위한 온라인(블렌디드 러닝) 수업안을 고안하고 9월 중 그룹별로 공동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난민 문제, 생물다양성 보호, 한일 간 문화적인 공통점 및 차이점, 일상생활에서의 기후변화 대응 등 한일 교직원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주제를 중심으로 한일 학생들이 활발한 교류를 펼쳤고, 이에 대한 수업안 및 결과가 담겨있습니다.

유네스코 과학분야 기여증진 방안 보고서

우리 위원회가 외교부와 함께 추진한 『유네스코 과학분야 기여증진 방안 연구보고서』가 발간되었다. 이 연구는 유네스코 과학분야에 우리나라의 참여와 기여가 높아지는 가운데 관련 부처 및 기관 간 협력을 도모하고 효과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진행하였다. 지난 2월부터 시작한 연구사업에는 배영자(건국대), 이우성(과학기술정책연구원), 명수정(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등 연구자 3명과 우리 위원회 과학청년팀에서 참여하였다. 보고서는 유네스코 과학사업의 특성과 성과, 한국의 참여 현황, 주요 회원국의 유네스코 활동 사례, 한국의 유네스코 과학분야 기여 증진 방안 제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사 국제교류활동 프로그램의 효과성 연구

동 연구는 20년 동안 지속된 한일교사대화 사업 사례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의 효과성 및 성과를 살펴보고, 향후 사업 발전 방향과 세부 프로그램의 개선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