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도 아는 만큼 보여요
박희진 후원자 사회에 나와 첫 번째 커리어를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그것도 교육팀에서 시작했다는 사실은 인생에 어떤 의미를 만들게 될까? 현재 대학교에서 평생교육사로 활동하고 있는 박희진 후원자는 그 첫 번째 걸음이 자신에게 정말 많은 유산을 남긴 한걸음이었다고 이야기한다. 안녕하세요. 먼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이하 한위) 후원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저는 2016년 상반기에 한위 교육팀에서 연수인턴으로 제 첫 커리어를 시작했어요. 그렇게 […]
지역 청소년들이 만들어 나가는 지속가능한 미래
지속가능발전청소년포럼 YESDO 강원도 원주시의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운영하는 ‘지속가능발전청소년포럼 YESDO’는 청소년의 관점에서 지역사회 주요 이슈를 주제로 선정하고 지속가능발전 관점에서 연구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대학교수,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공공기관 전문가 등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이를 논문집으로 발간하면서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이해를 높여 나가고 있습니다. 올해 초, 2015년에 처음 열린 ‘지속가능발전청소년포럼 YESDO’(이하 예스두)에 참가했던 이하경 학생으로부터 연락이 […]
숫자로 남은 기록, 마음으로 남은 열정
유네스코한국위원회 70주년의 결정적 숫자들 ➏ 2024년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이하 한위)가 창립 7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한위가 그 어느 국가위원회보다 활발하게 국내외에서 평화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유네스코의 비전을 실현하는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기까지는 수많은 노력과 도전, 그리고 기억해 둘 만한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1부터 70까지, 그 순간들을 기억해 보는 ‘결정적 숫자’ 기획의 여섯 번째 이야기를 전합니다. 37 2013년 제37차 유네스코 총회, 한국 […]
우리 마음에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2023 일본교직원 방한 프로그램 2001년부터 23년째 양국 교육부의 적극적인 지원하에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유네스코아시아문화센터가 공동 주최해 온 ‘한일교사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2023 일본교직원 방한 프로그램’이 7월 16-21일에 개최됐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방한 행사에는 일본 유네스코학교 교직원과 문부과학성 직원 등 30명이 참가했다. 서울문성초등학교와 문산수억고등학교와의 교류, 한국 가정방문, 유네스코세계유산인 종묘와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및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탐방 등을 통해 교육과 […]
청년, 화려한 이상인가 슬픈 자화상인가
제4회 유네스코 토크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지적이고 열린 대화를 통해 우리 사회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모색해 보는 ‘유네스코 토크’를 작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청년’을 중심에 두고 올해 첫 유네스코 토크 행사가 열렸다. 9월 중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인 이번 토크의 주요 내용을 독자들께 먼저 전한다. “청년의 결혼이나 출산은 청년들 스스로 포기했다기 보다는 강제로 […]
내 안의 열정이 궁금하다면, 먼저 부딪쳐 보세요
한준희 유네스코 뉴델리사무소 문화섹터 과장 사람들이 위험하다고 꺼릴 만한 일을 기회로 여기기란 웬만한 열정과 애정, 용기가 아니고서는 쉽지 않은 일이다. 24년간 유네스코 문화유산국 및 세계유산센터에서 근무한 한준희 유네스코 뉴델리사무소 문화섹터 과장은 파키스탄, 북한, 아프가니스탄에서부터 히말라야 오지에 이르기까지 결코 녹록지 않은 곳에서 어려움을 기회로 만들어 왔다. 안녕하세요. 이렇게 직접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독자들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
지식을 함께 엮어 평화 위한 변화를 만들자
2023 유네스코 글로벌 청년 포럼 결산 정전 70주년을 맞아 교육부가 주최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주관한 2023 유네스코 글로벌 청년 포럼이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후손들을 포함한 전 세계와 한국의 청년들이 전쟁을 넘어 지속가능한 평화를 만들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 본 3개월 여의 여정이 이로써 마무리됐다. 2023 글로벌 청년 포럼 참가자들의 조별 연구 결과물 […]
지속가능한 발전과 평화를 위한 살아있는 유산의 힘을 발휘할 때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20주년 국제회의 및 서울비전의 의미 2003년 제32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무형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협약」이 채택된 지 올해로 20년이 되었다. 협약 채택 20주년을 맞아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국제회의 및 이 자리에서 선포한 서울비전의 내용을 살펴보고, 향후 무형유산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해야 할 일을 생각해 본다. 7월 25-2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무형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협약(Convention for the Safeguarding […]
유산이 우리의 평화를 약속하려면
우리 곁에 있는 유·무형의 유산에 대해 우리는 흔히 ‘아는 만큼 보인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어떤 유산은 아는 만큼 바라보기 이전에 우리가 겪은 만큼 굳건한 기억으로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다. 그 기억이 균일하지 않거나 서로 상충될 때, 우리는 유산이 모두의 생각을 넉넉히 품어 안을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1996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히로시마 평화 기념관(원폭돔)’ 모습. […]
2022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후원사업 연차보고서
2022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후원사업 연차보고서가 발간되었습니다. 2022년 한 해 동안 유네스코한국위원회를 후원해 주신 분들과 함께 만든 변화의 이야기와 후원금의 사용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