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네스코 재가입 절차 마무리
유네스코는 6월 30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제5차 특별총회를 개최, 미국이 제출한 유네스코 재가입 제안서를 승인했다. 유네스코 역사상 다섯 번째로 열린 이번 특별총회에서 회원국들은 미국이 재가입 의사 표명과 함께 제안한 체납금 분할 상환 약속 및 회원국 주요 권리 회복 등을 검토해 압도적 찬성 의사를 표했으며, 이로써 유네스코 복귀를 위한 모든 조건을 충족한 미국은 7월 9일 […]
연대와 협력, 공존 위한 성찰과 혁신 필요
대한민국 미래 교육의 방향 간 교육이 만들어낼 수 있는 희망을 전 세계에 증명해 온 대한민국이지만, 이제는 21세기에 맞는 교육 패러다임과 제도의 변화를 진지하게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난해 발간된『함께 그려보는 우리의 미래: 교육을 위한 새로운 사회계약』(교육의 미래 보고서)가 글로벌한 변화의 청사진을 제시한 가운데, 한국적 맥락에서 그 논의를 이어나갈 필요성을 강경숙 교육분과위 부위원장이 이야기한다. […]
역동적 한국 민주주의의 뿌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 4·19혁명기록물 「4·19혁명기록물」이 지난 5월 19일 제216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 일어나, 수많은 사람들의 피와 땀 속에서 마침내 꽃을 피운 한국 민주주의의 생생한 기록을 담은 이 기록물들의 의미와 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이야기해 본다. 이번에 세계기록유산(UNESCO Memory of the World)으로 등재된 「4·19혁명기록물」은 1960년 4월 19일 한국에서 학생이 중심이 되어 일어난 […]
숫자로 남은 기록, 마음으로 남은 열정
유네스코한국위원회 70주년의 결정적 숫자들 ➎ 2024년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이하 한위)가 창립 7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한위가 그 어느 국가위원회보다 활발하게 국내외에서 평화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유네스코의 비전을 실현하는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기까지는 수많은 노력과 도전, 그리고 기억해 둘 만한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1부터 70까지, 그 순간들을 기억해 보는 ‘결정적 숫자’ 기획의 다섯 번째 이야기를 전합니다. 29 한국, 제29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아시아·태평양 […]
더 깊은 이해와 협력의 첫발 되길
유네스코독일위원회 방문기 모든 유네스코 회원국은 자국 내에 국가위원회를 만들고 이를 통해 국내외 유네스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규모 면에서나 적극성 면에서 서로 비슷한 점이 많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유네스코독일위원회는 더 깊은 상호 이해 및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양 위원회 간 직원교류를 추진했다. 국가위원회는 유엔 기구 중에서 유네스코에만 있는 특수한 제도다. 유네스코 헌장 제7조는 유네스코 각 회원국 내에서 유네스코 […]
후원이요? 안 할 수는 있어도 한 번만 할 순 없는 것 아닐까요
후원자 인터뷰 18년째 여의도 국회를 출입하고 있는 유광준 매일신문 기자가 국회의원들 사이에서 배운 것은 무엇일까? 사실 국회가 국민으로부터 호감을 사고 있는 집단이라 말하기는 어렵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곳이 “누구보다 많이 베풀고 나눠야 살아남을 수 있는 공간”이라고 말한다. 유권자의 표가 정치인의 팔자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여의도에서 일하며 받은 선한 영향력 때문이었을까? 유광준 기자와 그 가족들은 2016년 말부터 […]
유네스코 한일교사대화, 4년 만에 일본교직원 한국방문
‘유네스코 한일교사대화’의 일환으로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개최한 ‘2023 일본교직원 한국방문 프로그램’에 따라 네기시 가즈나리 단장(미야기현 가미 농업고등학교장)을 비롯한 일본 교직원 총 30명으로 구성된 방한단이 7월 16일부터 21일까지 한국을 찾았다. 7월 17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개회식 및 워크숍에 참석한 일본 교직원들은 유네스코학교인 서울문성초등학교를 방문, 학생들과 함께 문화교류 수업을 진행한 뒤 파주 문산수억고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세계시민교육 사례를 공유했다. […]
함께 나누고 배우며 성장하는 온마을 프로젝트
산이골마을학교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및 훈련 활동을 증진하고 다양한 한국형 ESD 실천사례를 발굴하고자 2011년부터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프로젝트 인증제’를 시행해 오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ESD한국위원회 위원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ESD 공식프로젝트’로 선정된 모범적인 프로그램들을 지면으로 소개합니다. 산이골마을학교는 인천 강화도 양사초등학교 학부모회에서 발전된 마을교육공동체입니다. 2017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자 학부모들이 설립한 마을공동체는 이제 마을교육공동체로 성장했고, 이곳에서 […]
주재관의 가방 속, 그것이 알고 싶다
주재관의 ‘왓츠인마이백(What’s in my bag?)’ 혹시 아타셰 케이스(attaché case) 라는 단어를 들어보신 적 있나요? 문자 그대로 번역하면 ‘주재관 가방’인데요. 손잡이가 있는 서류가방으로, 각이 잡히고 사이즈가 조금 큰 편입니다. 예전에 주재관들이 서류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운반하기 위해 사용했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하네요. ‘007 가방’도 아타셰 케이스의 일종입니다. 물론 저는 이곳에서 아타셰 케이스를 들고 다니지는 않지만, 길에서 […]
「2023 브릿지 워크숍 보고서」 발간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한 브릿지 협력기관 초청 연수인 ‘2023 브릿지 워크숍’의 결과보고서(영문)를 발간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개도국 교육소외계층 대상 비형식 문해교육 및 평생교육 지원사업인 브릿지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운영에 도움이 될 실무훈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브릿지 워크숍에는 14개 브릿지 사업 국가 및 관심 국가의 담당자 18명이 참가했다. 보고서에는 참가자들의 생생한 학습 및 논의 현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