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자 감사주간 ‘희망 팩토리’ 현장 스케치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이하 한위)는 지난해 12월 2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로에 위치한 삼성물산 사회공헌스토어 ‘하티스트하우스’에서 후원자 감사주간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행사기간 찾아주셨던 후원자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미처 못 오신 분들을 위해 그날의 따뜻했던 ‘공장 내부’ 모습을 여러분께 전합니다.
직접 꾸민 가방으로 희망 만들기
“내가 정성껏 색칠한 가방이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친구들 에게 전해진다니 너무 기뻐요!” 가난으로 마음껏 공부하지 못하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친 구들에게 전할 학용품 가방을 채색하는 사람들의 얼굴에 는 흐뭇한 미소가 가득합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것,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고 내 시간과 재능 과 정성을 나누는 것은, 그 자체로 우리들의 삶도 훨씬 풍 성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브릿지 현장 살펴보며 희망 잇기
브릿지 사업장에서 일어나는 놀라운 기적과 행복한 변화 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곳. 이곳에서는 사업 현장의 사진 과 영상, 그리고 신세경 특별홍보대사의 목소리로 녹음된 오디오가이드를 통해 마치 아프리카 현장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편 8일에는 양방언 평화예 술홍보대사도 후원자의 자격으로 자리를 함께했는데요, 바로 다음 날 공연을 앞두고도 이곳에 들러 진지하게 현 장 이야기를 경청하는 모습, 정말 멋있지 않나요?
강좌 듣고 따뜻한 메시지 보내며 희망 나누기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소중 한 존재입니다.” 어느 후원자가 아프리카 말라위의 나피 니 마을 친구들에게 보낸 희망의 메시지입니다. 더불어 이곳에서는 ‘오래된 미래, 유네스코 세계유산 바로 알기’ 와 ‘모두가 함께 행복한 세상 만드는 인권과 평화, 지구촌 교육 협력’이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시민강좌도 열려, 참가자들은 평화와 나눔의 가치도 한 번 더 새겨볼 수 있 었습니다. 9일간의 이번 ‘희망 팩토리’ 행사를 통해 모인 여러분들의 마음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는 아프리카 아이들이 희망 가득한 세상을 열어가는 밑 거름이 되리라 믿습니다.
김선영 후원개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