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기아 자동차와 경희대가 후원하는 ‘유네스코 키즈’ 제1기 여름 캠프 발대식이 지난 7일 명동 유네스코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캠프의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에는 캠프 참가를 환영하기 위해 캠프 참가자 86명과 대학생 멘토 12명,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 민동석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인사말과 함께 ‘꿈-열정-글로벌마인드-실력-애국심-행동’의 6가지 주제로 강연했으며, 정진영 경희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과 기아자동차 성석현 부장이 참가자들에게 축하 인사말을 전했다.
‘유네스코 키즈’ 캠프는 출발을 알리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유네스코평화센터에서 5박 6일 간 ‘다문화이해’와 ‘국제매너’등에 관한 특별강연, 모의 유네스코총회, 국내 세계유산 답사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오는 12일 막을 내린다.
‘유네스코 키즈’ 프로그램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역점을 두고 있는 미래 인재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다음 세대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이 세계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여름 캠프는 국제기구 소개, 환경, 문화, 평화 등 주제 탐구, 국제매너 및 에티켓 배우기, 한국 세계유산 답사, 모의 유네스코총회 등의 시간을 가진다. 이후 3개월 간의 자기주도학습이 진행되며, 최종적으로 32명의 어린이에게 2014년 2월 유네스코 본부 등 국제기구 탐방에 참여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