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의 유일한 지구과학 프로그램인 ‘유네스코 국제지구과학프로그램’(International Geoscience Program, 이
하 IGCP) 위원에 처음으로 한국인이 임명됐다.
유네스코 IGCP 사무국은 12월 5일, 공식 서한을 통해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신중호) 김용제 박사(55)를 IGCP 위원회 지하수(hydrogeology) 분야 위원(Council Member)으로 임명한다고 전했다. 김 박사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지하수 분야 핵심 연구를 수행해온 전문가로서, 향후 4년간 IGCP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유네스코 IGCP 위원회는 지역과 성별을 고려하여 지구과학 5개 분야(기후변화, 지구역학, 지하수, 지질자원, 지질재해) 전문가를 위원으로 임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