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차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보호와 증진에 관한 협약 정부간위원회가 2월 8일부터 11일까지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본부에서 열렸다. 카타르가 의장국을 맡아 주재한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회의 방식으로 열렸으며 24개 위원국 시민사회기구 대표 등 옵서버가 참가해 2021년 사무국의 위원회 활동 및 이행사항 보고, 문화다양성기금 예산안 심의 등 15개 의제를 논의했다. 우리나라 대표단은 “대한민국이 의장국을 맡은 14차 위원회와 우리나라가 공여한 신탁기금 사업이 많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해준 사무국에 감사를 표하고, 우리나라의 문화정책과 지속가능발전목표 간 연계 성과 등을 담은 4년 주기 보고서를 올해 제출하겠다”고 발언했다. 한편, 회의 부대행사로 각국의 4년 주기 보고서를 종합한 『2022 문화다양성협약 세계 보고서』의 출판행사도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