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와 대한민국 정부는 지난 3월 22일 국제 인종차별 철폐의 날(3.21)을 맞아 ‘인종주의와 차별 반대 포럼’(Global Forum against Racism and Discrimination)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대면과 비대면 혼합 방식으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오드리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안겔 구리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에서는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과 김동기 주유네스코대사,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 임현묵 아태국제이해교육원(APCEIU) 원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종차별 반대 정책 수립 및 문화 조성 ▲편견과 차별 철폐를 위한 양성평등 증진 ▲인종차별 반대 국제 파트너십 형성 등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모든 형태의 차별과 불평등을 철폐하기 위해 다자기구를 통한 국제협력과 연대가 중요하며, 국제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행동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민주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청년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