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국제기록유산센터(ICDH, 사무총장 조윤명)가 청주시 흥덕구에 청사를 마련하고 11월 1일 개관식을 열었다. 개관식에 앞서 ICDH는 10월 31일 ‘세계기록유산 사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제1회 ICDH 세계기록유산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으며, 내년 6월 28일까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세계기록유산을 다룬 특별전시회 ‘세계기록유산, 인류의 빛이 되다’도 개최한다. 조윤명 사무총장은 “개관식이 ICDH의 본격적인 운영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됨으로써 ICDH가 세계기록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ICDH는 앞으로 세계기록유산을 대중적으로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 및 지역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