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꿈나무들, 프랑스 파리로 떠난다
차세대 글로벌 리더의 꿈을 키우는 유네스코 키즈가 2월 프랑스 파리로 떠난다. 지난해 8월 세계시민캠프(여름캠프), 9월~12월 자기주도학습에 이어 유네스코 키즈 프로그램의 마지막 단계를 장식할 겨울캠프가 2월 16일~24일 8박9일 일정으로 파리에서 펼쳐지는 것. 이번 해외현장학습에서 참가자들은 국제기구 현장 및 세계유산 등을 탐방하고 더 넓은 세상을 직접 둘러보며 자기계발의 기회를 가진다.
이 기간 동안 유네스코 키즈 32명과 경희대 학생 멘토 8명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유네스코 본부와 OECD, 그리고 현지 대한민국 상주 대표부 등을 방문해 국제기구에 대한 이해를 넓힐 계획이다. 또 국제무대에서 일하는 인재들을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갖고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예정이다.
그 외에도,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베르사유 궁전과 세느강변, 노트르담 성당을 방문하고, 다양한 인류의 문화예술 유산이 남아 있는 루브르 박물관과 오르세 미술관의 작품들을 감상하며 프랑스의 문화를 직접 느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번 해외현장학습은 세계시민캠프와 자기주도학습 등을 통해 글로벌 시민의 소양을 길러온 참가자들이 세계라는 더 큰 무대를 피부로 느끼고,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서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기아자동차와 경희대가 후원하는 유네스코 키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유네스코를 통해 세계를 향한 꿈과 비전을 심어주기 위하여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2013년 시작되었다. 어린이들에게 어떠한 환경에서도 세계를 무대로 미래를 펼쳐나갈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기 위하여 사회적 배려 대상 어린이 및 새터민 가정 어린이 등의 참가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1기 여름캠프에 참여한 88명 중 우수 수료자로 선발된 32명이 이번 해외현장 학습에 참가하며, 참가자들에게는 항공료 및 참가비용 전액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