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부설학교진흥원(모경환 원장)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학교 교사들이 지난 9월 발간된 단행본 『격차를 넘어』의 인세 전액을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기부했다. 지난달 12일 유네스코회관에서 개최된 전달식에서 교사들의 기부금을 전달받은 한경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이번 후원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악화된 학습 단절을 해결하고, 낮은 문해율로 고통받는 지구촌 이웃들에게 가장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단행본 『격차를 넘어』 는 코로나19 이후 더욱 심각해진 학생들의 교육 격차와 학습 결손을 해결하기 위한 부설학교 교사들의 의미 있는 교육 사례를 담았으며, 격차가 발생하는 근본 원인을 찾고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학생의 일상 회복을 강조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