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교육나눔 | 재단법인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재단법인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지난 2020년 7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저개발국 자립역량 증진을 위한 교육 후원금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1월 17일에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지구촌 교육 나눔 사업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중인 희망스튜디오의 활동 내용을 소개합니다.
미래세대에게 전하는 희망
경기도 판교에 기반을 둔 세계 굴지의 온라인 게임개발 및 배급사인 스마일게이트그룹이 설립한 재단법인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하 희망스튜디오)는 ‘A Better World for the Next Generation’이란 비전을 가지고 미래세대가 서로 협력하며 자신의 고유한 가치와 행복을 꿈꾸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자 국내외 사각지대 아동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국가 제도와 사회적 관심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사회공헌 플랫폼인 희망스튜디오는 사각지대 아동과 청소년에게 보호, 치유, 자립에 이르기까지 유기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통합 지원 플랫폼인 ‘스마일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스마일 하우스는 제도적 지원을 충분히 받지 못하는 아동 및 청소년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학대와 방임으로 힘겨워 하는 아동에게 치료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족의 보호를 받지 못해 쉼터에서 생활하는 청소년의 경우 18세가 되면 기존의 지원이 중단돼 당장 생활기반을 상실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18세 이후에도 청소년들이 자립할 때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희망스튜디오는 또한 미래세대 누구나 자신만의 고유성을 발견하고 발휘할 수 있는 ‘창의-창작-창업’ 환경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상호 관심과 격려를 주고받을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어가며 그 안에서 자신의 관심사를 발견하고 스스로 도전과 실패를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더불어 창의환경 확산과 콘텐츠 창작 지원을 위한 ‘퓨처 랩’, 창업 생태계 지원을 위한 ‘오렌지 플래닛’도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부문화를 확산해가는 희망플랫폼
희망스튜디오는 게임처럼 기부하는 재미, 다양한 참여를 통한 보람, 기부자의 즐거운 성장에 기반해 공감과 참여를 확산하는 사회공헌 플랫폼을 지향합니다. 이에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협력하여 온라인 게임인 ‘에픽세븐’ 유저들을 대상으로 남아시아 교육 나눔 캠페인을 벌였고, 많은 게임 사용자들이 기부에 동참해 주셨습니다. 희망스튜디오는 이번 기부 캠페인의 사례처럼 급속도로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전 세계 게임 사용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기부 주제를 선정하고, 실질적인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연계하여 게임 콘텐츠 산업 내에서 선도적인 기부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즐거움
희망스튜디오는 지구촌 세계시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시민(corporate citizen)의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전 세계 소외지역 아동들이 충분한 교육을 받고 미래의 글로벌 정보기술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스마일게이트 글로벌 희망학교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과 베트남, 몽골 등 교육 소외지역의 교육시설 개보수 및 IT인프라 구축, 콘텐츠 교육, 교사 역량강화 등을 지원해 현재까지 16개의 희망학교를 설립했습니다. 특히 현지 과학기술대학교 대학생 자원봉사와 연계한 활동을 펼친 몽골 희망학교는 지속가능한 선순환의 사례로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취약계층 주거환경 지원(태국), 구순구개열 환아수술치료 지원(베트남) 등 즉각적인 도움이 필요한 대상을 발굴하고 이를 지원하는 활동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희망스튜디오는 이러한 다양한 교육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 지구촌 교육 나눔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