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8일부터 11일까지 전국서 초등생 47명 참가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8월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중구 퇴계로 서울유스호스텔에서 ‘제5회 유네스코키즈 세계시민캠프’를 개최했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이번 캠프에는 유네스코학교네트워크(UNESCO Associated Schools Network)에 가입한 전국의 초등학교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은 초등학생 5, 6학년생 총 47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8일부터 3박4일 간의 일정으로 지구촌의 난민(refugee)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을 듣고 국회와 아시아태평양이해교육원 등 관련 기관 등을 찾아 난민 문제의 해법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 시간에는 한건수 강원대 교수가 세계시민으로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법에 대해 강연하고, 공익인권법재단인 공감의 김지림 변호사가 국내 난민의 실태와 현 주소에 대해 소개했다. 또 우리나라 난민 정책을 총괄하는 법무부 난민과에서 한국의 난민 정책에 대해 학생들에게 설명하였다.
김광호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세계시민캠프가 학생들에게 타인의 인권을 존중하고 함께 사는 삶을 배우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