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임직원들이 사회공헌활동 1만 시간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21일 KB국민카드는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김덕수 KB국민카드 사장과 민동석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 두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직원 사회공헌활동 1만 시간 달성 기념’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된 것이다. KB국민카드는 지난 3월 17일부터 지난 16일까지 두 달 간을 ‘사회공헌 집중 실천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중에 임직원의 사회공헌활동 시간이 1만 시간이 되면 3000만원을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기부하기로 약속했고 결국 결실을 맺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펼치고 있는 ‘유네스코 희망브릿지 사업’의 일환으로 필리핀 남부 다바오 인근 지역의 학업 중단 청소년 등 저개발국의 교육 지원 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민동석 사무총장은 “빈곤의 대물림되고 있는 저개발국에서 빈곤의 악순환을 끊는 유일한 방법은 교육”이라며, “KB국민카드사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함께 지구촌 교육 나눔으로 지구촌 이웃들이 스스로 빈곤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