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팬미팅 ‘세븐틴 인 캐럿랜드’에서 펼친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교육 홍보 활동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 KSPO DOME에서 그룹 세븐틴 (에스쿱스·정한·조슈아·준·호시·원우·우지·디에잇·민규·도겸·승관·버논·디노)의 일곱 번째 팬미팅 ‘세븐틴 인 캐럿랜드’가 개최됐다. 세븐틴과 공식 팬클럽인 캐럿(CARAT)이 만난 3일간의 행사에는 세븐틴과 함께 평등한 교육기회 보장을 위한 ‘#고잉투게더(#GoingTogether)’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도 참가해 부스를 열고 위원회 사업 및 교육 홍보 활동을 펼쳤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이하 한위)는 부스를 찾는 팬들에게 평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일의 중요성을 알리고 한위의 다양한 사업을 소개하는 한편, 세븐틴과 함께 하고 있는 ‘#GoingTogether’ 캠페인의 의미가 담긴 엽서와 투명 포토카드를 배부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교육 및 문해의 중요성을 담아 만든 서체인 ‘봉봉이체’를 활용한 이벤트도 알렸다. 봉봉이체는 평화와 발전을 위한 교육의 역할을 강조하는 세계 교육의 날을 맞아 공개된 서체로, #GoingTogether 캠페인에 동참한 기부자에게 배포되고 있다.
평등한 교육을 위한 세븐틴의 관심에 부응한 ‘캐럿’들은 부스에서 받은 투명 포토카드와 함께 팬미팅 현장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각종 SNS에 업로드하며 #GoingTogether 캠페인을 알리는 데 동참했다. 부스에 설치된 포토존에는 긴 줄이 늘어설 정도였다. 포토존에서 교육의 미래와 관련된 여러 낱말이 적힌 소품을 들고 사진을 찍은 팬들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계정을 표시(태그)해 SNS에 업로드하며 교육의 미래에 대한 모두의 관심을 요청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공식 계정을 팔로우한 팬도 있었고, 몇몇 팬은 배너 속 QR코드를 스캔하여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기부를 하고 봉봉이체를 내려받을 수 있는 ‘봉봉이체 이벤트’에 참여하기도 했다.
세븐틴 팬미팅에 참석한 한 팬은 세븐틴을 통해 유네스코한국위원회를 알게 되었다며 #GoingTogether라는 의미 있는 캠페인에 함께할 수 있어 뿌듯하고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세븐틴이라는 아이돌이 가진 영향력이 선한 방향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사실에 팬으로서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고도 말했다. 또한, 지금까지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생각했던 교육의 기회가 누군가에게는 평생의 꿈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며, 앞으로 다른 캠페인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8월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세븐틴과 업무 협약을 맺고 전 세계에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세계 교육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븐틴과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함께 진행하는 #GoingTogether 캠페인은 지속 가능한 교육과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이를 통해 미래를 변화시킬 교육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EducationCanChange_’ 캠페인을 확산시키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더욱 심해진 세계 교육 불평등과 양극화 현상 속에서 모두가 교육의 기회를 가지는 세상을 꿈꾸며, 세븐틴은 앞으로도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전파하는 활동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세븐틴을 좋아하는 마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캐럿은 배움에 대한 의지를 표현하고 문해력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하는 세븐틴의 선한 제안에 적극 동참했다. 사랑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모습을 행사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애정과 사랑만큼이나 교육도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무한한 힘을 가지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모두의 삶을 변화시키는 교육의 기회가 누구에게나 보장되는 세상이 조금 더 가까워지기를 소망해 본다.
송현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청년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