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권보전지역(Biosphere Reserves)은 “생물다양성을 보전하면서 지속가능한 이용을 조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생태계를 대상으로 유네스코가 지정한 육상, 연안 또는 해양 생태계”입니다. 산업화와 발전이 강조되던 1970년대에 유네스코는 자연보전과 더불어 지속가능발전을 추구하는 생물권보전지역 제도를 만들었습니다. 생물권보전지역은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도록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추구하는 곳으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학습장’이라고 불립니다. 생물권보전지역은 보전, 발전, 지원 등 3가지 기능을 지니며, 이를 잘 수행하기 위해 3가지 용도구역(핵심, 완충, 협력)을 설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