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네스코 재가입 절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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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는 6월 30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제5차 특별총회를 개최, 미국이 제출한 유네스코 재가입 제안서를 승인했다. 유네스코 역사상 다섯 번째로 열린 이번 특별총회에서 회원국들은 미국이 재가입 의사 표명과 함께 제안한 체납금 분할 상환 약속 및 회원국 주요 권리 회복 등을 검토해 압도적 찬성 의사를 표했으며, 이로써 유네스코 복귀를 위한 모든 조건을 충족한 미국은 7월 9일 […]
연대와 협력, 공존 위한 성찰과 혁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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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미래 교육의 방향 간 교육이 만들어낼 수 있는 희망을 전 세계에 증명해 온 대한민국이지만, 이제는 21세기에 맞는 교육 패러다임과 제도의 변화를 진지하게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난해 발간된『함께 그려보는 우리의 미래: 교육을 위한 새로운 사회계약』(교육의 미래 보고서)가 글로벌한 변화의 청사진을 제시한 가운데, 한국적 맥락에서 그 논의를 이어나갈 필요성을 강경숙 교육분과위 부위원장이 이야기한다. […]
자유, 평등, 인권 향한 민주주의 정신의 기억 저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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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 동학농민혁명기록물 2023년 5월 1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16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결정됐다. 조선 후기 민중 속에서 싹튼 자유, 평등, 인권의 보편적 가치에 대한 갈망이 빚어낸 저항이자, 나아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역사적 사건에 대한 기록이 세계사적 중요성을 인정받는 순간이었다. 이번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UNESCO Memory of The World)으로 등재된 […]
역동적 한국 민주주의의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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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 4·19혁명기록물 「4·19혁명기록물」이 지난 5월 19일 제216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 일어나, 수많은 사람들의 피와 땀 속에서 마침내 꽃을 피운 한국 민주주의의 생생한 기록을 담은 이 기록물들의 의미와 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이야기해 본다. 이번에 세계기록유산(UNESCO Memory of the World)으로 등재된 「4·19혁명기록물」은 1960년 4월 19일 한국에서 학생이 중심이 되어 일어난 […]
주재관의 가방 속, 그것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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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관의 ‘왓츠인마이백(What’s in my bag?)’ 혹시 아타셰 케이스(attaché case) 라는 단어를 들어보신 적 있나요? 문자 그대로 번역하면 ‘주재관 가방’인데요. 손잡이가 있는 서류가방으로, 각이 잡히고 사이즈가 조금 큰 편입니다. 예전에 주재관들이 서류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운반하기 위해 사용했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하네요. ‘007 가방’도 아타셰 케이스의 일종입니다. 물론 저는 이곳에서 아타셰 케이스를 들고 다니지는 않지만, 길에서 […]
‘모두를 숨죽이게 하는 시험’과 교육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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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의 시험으로 모든 학생을 줄 세우는 지금의 시스템은 과연 공정한가’라는 의문은 우리의 입시 제도, 나아가 교육 제도의 개선을 논할 때마다 나오는 말이다. 하지만 위를 향해 뻗어있는 사다리 앞에서 한가롭게 ‘경쟁과 배제 대신 협력과 연대’를 주장할 수 있는 여유는 여태껏 아무에게도 주어지지 않았다. 유네스코는 21세기 대전환의 시대를 맞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교육의 모든 주체가 이 […]
세계 청년의 날(8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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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가능성의 상징인 청년. 유네스코는 청년의 연령대를 15세에서 24세 사이로 정의합니다. 유네스코의 정의에 따른 청년은 현재 12억 명으로, 전 세계 인구의 16%를 차지합니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이루고자 하는 2030년까지 청년의 수는 7% 증가하여 거의 13억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네스코는 1962년 제12차 총회에서 청년 문제에 특별한 관심을 두고자 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고, 1964년 국제청년회의를 개최한 이래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
입시가 아닌, 호기심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과학자를 꿈꾸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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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수상자 박현성 교수 박현성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는 오랜 기간 암이나 혈관계 질환 치료법 개발에 기초를 다지는 후성유전학 연구 분야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여성과학자들의 연구환경 개선과 권익 향상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지난 6월 27일, 제22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학술진흥상을 수상한 박현성 교수를 만나보았다. 이번 수상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먼저 교수님의 연구분야에 대해 소개해 […]
‘머무는 사람’이 ‘사는 사람’만큼 중요한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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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위기 극복 방안으로서의 지역 관광 활성화 많은 한국인은 인구 감소를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 중 하나로 여기고 있다. 이미 오래전부터 인구 감소를 겪고 있는 지방에서 체감하는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유네스코 문화·정보커뮤니케이션분과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세원 원장은 그 해결책 중 하나로 새로운 형태의 지역 관광 활성화를 제안한다. 우리나라는 현재 전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
충돌하는 직선의 서사에서 공존하는 둥근 서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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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청년포럼기획 – 전문가에게 듣는다 ➍ 과학기술은 인간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삶을 주었지만, 동시에 인류뿐만 아니라 이 세상을 파괴할 수 있는 힘도 주었다. 지금까지의 과학기술이 서로 충돌하는 직선의 서사 위에서 전쟁과 조우할 수밖에 없었다면, 앞으로의 과학기술은 공존하는 둥근 서사 위에서 평화와 손을 맞잡아야 한다. 폴 내시(Paul Nash), 메닌 거리(The Menin Road), 1918 전쟁과 과학기술 1876년 강화도조약을 맺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