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으로 미래를 향한 다리를 놓다
2018 브릿지 스리랑카 프로젝트 현장 모니터링 지난 4월 1일, 브릿지팀은 ‘2018 브릿지 스리랑카 프로젝트’의 진행 경과를 확인하고 사업 수혜자들을 만나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확인해 보기 위해 5일간 스리랑카로 현장 모니터링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브릿지 스리랑카 프로젝트는 스리랑카 전국에서 ‘열린학교 프로그램’(Open School Program)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열린학교 프로그램은 비형식 교육을 통해 양질의 교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의 […]
예술가 지위에 관한 권고
유네스코 규범 돋보기 예술이 없는 인간의 삶을 상상할 수 있을까요? 인류 역사의 발전 과정을 되짚어보면 예술이 인간 감성에 깊이 관여함으로써 민중의 고단한 삶의 정서를 어루만져주고, 시대 변화를 이끈 문화 조류를 만들어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유네스코는 기구의 목적과 임무의 중요한 부분 중 하나로 예술과의 긴밀한 관계를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창작활동의 중요성을 유네스코 차원에서 규약화하려는 논의를 본격 […]
지속가능한 기록유산 사업을 위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미래에 관한 전문가 회의 기록유산이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고, 유네스코의 세계기록유산 사업은 어떤 역할과 기능을 해야 할까? 지난 2월 28일,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미래에 관한 전문가 회의’를 준비하며 들었던 생각이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사업은 지금 중요한 국면을 맞고 있다. 1992년에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유네스코는 지난 27년 동안 인류의 소중한 정보, […]
유네스코와 교육 분야 지속가능발전목표
유네스코는 1945년 창설 이래 교육의 접근성 확대와 양질의 교육을 위한 국제적 차원의 의제 설정과 규범 제정, 회원국의 역량 강화 지원 등의 교육 활동을 최우선 분야로 추진하고 있다. 유네스코 헌장에 명시되어 있듯이 ‘인류의 교육은 인간의 존엄성을 수호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며, 모든 국민이 상호 관심과 협력의 정신으로써 완수해야 할 신성한 의무’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유네스코의 교육 활동의 […]
미래를 꿈꿀 수 있게 한 유네스코의 도서 기증
사진으로 보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요즘에야 한국이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저개발국에 책을 지원한다는 뉴스가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분단과 전쟁 직후의 한국에게 책 한 권의 가치는 배고픔을 해결해줄 밥 한 끼 이상으로 크고 소중했다. 전쟁의 상처를 조금씩 치료하고 다시 일어서기 위 해 온 국민이 힘을 모으고 있던 1950년대, 유네스코는 한국의 대학 및 연구기관의 도서관을 복구 확충하는 데 기여하고자, 미국의 스미소니언 […]
브릿지 잠비아 프로젝트 종료워크숍
9년 동안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10년 활동가 파견을 시작으로 약 9년간 이어져 온 브릿지 잠비아 프로젝트가 2019년 3월로 막을 내렸습니다. 사업의 의미있는 마무리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는 잠비아의 종료워크숍 소식을 정여은 프로젝트매니저가 전합니다. 지난 2월 19일부터 4일간, 유네스코잠비아위원회는 그간의 사업 결실을 축하하고, 향후 사업의 지속가능성과 발전방향의 틀을 다지기 위한 브릿지 잠비아 사업의 최종 […]
2018년 하반기 후원학교 활동 소개
2018년 8월 1일 ~ 2019년 2월 28일 ‘유네스코 지구촌 교육나눔 사업’에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는 학교들이 있어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언제나 힘이 납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올 2월까지, 돋보이는 후원 활동을 한 학교들의 이야기를 독자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늘푸른중학교 늘푸른중학교(교장 조영우)는 교내 바자회와 연계한 ‘Dream 드림 캠페인’을 개최하여 수익금을 유네스코 지구촌 교육나눔 사업에 후원했습니다. 대청초등학교 대청초등학교(교장 류영선)는 학생과 교직원, […]
유네스코 규범 돋보기 / 세계 저작권 협약(1952)
Universal Copyright Convention 세계 저작권 협약(1952) 4월 23일은 1995년 제28차 유네스코총회 결의로 제정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World Book and Copyright Day)입니다. 책을 비롯해 인간의 지적 활동으로 만들어진 창작물들은 ‘저작권’이라는 이름으로 법이 부여하는 법적 권리의 보호 대상이 됩니다. 저작권 보호와 관련한 가장 기본적인 국제 조약으로 인정받는 것은 1886년에 체결된 ‘문학 및 예술 저작물의 보호를 위한 베른협약’(Berne […]
기억을 기록해야 하는 이유
“21세기에 인류가 쏟아내고 있는 모든 형태의 기록은 그 이전 세기 모두의 기록을 합친 것보다 많지만, 이들 기록은 또한 그 어느 때보다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다.” 지난 1999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세계의 기억’; Memory of the World) 사업의 아시아 태평양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다토 하비바 존(Dato’ Habibah Zon) 말레이시아 국가기록원 사무총장이 한 말이다. ‘정보의 홍수’라는 말에 걸맞게 우리는 […]
규칙성 속에서 자연의 비밀을 찾다
2019 화학원소 주기율표의 해 과학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학교 다닐 때 ‘화학원소 주기율표’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주기율표를 세상에 처음 내놓은 사람은 러시아의 과학자인 드미트리 멘델레예프(Dmitri Mendeleev, 1834‒1907)다. 올해는 멘델레예프가 화학원소 주기율표를 1869년에 발표한 지 150년이 되는 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유엔은 2017년 제72차 유엔 총회에서 2019년을 ‘화학원소 주기율표의 해’(International Year of th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