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이념을 널리 보급한 교양지 『유네스코 꾸리에』 한국어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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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 1948년 유네스코가 창간한『UNESCO Courier』(유네스코 꾸리에)는 민족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인류가 하나라는 유네스코의 이념을 보급하고 그 실천 운동을 조성하는 국제적 문화교양지다. 세계 곳곳의 자연·문화유산과 교육, 과학, 문화, 예술 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지식인들의 글이 담긴 『UNESCO Courier』는 세계시민으로서의 교양과 문제의식을 제공하는 수준 높은 잡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78년 6월에는 한국어판 『유네스코 꾸리에』가 창간됐고, 1979년 […]
교육으로 극단적 폭력 잠재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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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에서 한 해 1만 건이 넘는 테러가 발생하고 있다. 20년 전 1천 건 정도였던 것에서 10배나 늘어난 수치다. 2001년 9.11 테러 이후 전 세계에서 테러로 목숨을 잃은 사람도 2만5천 명에 이른다. 교통사고나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가 이보다 몇백 배나 많고, 실제 테러의 위협에 비해 우리가 느끼는 공포가 너무 부풀려져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테러가 지구의 평화를 […]
그림책 한 권이 가진 힘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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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인터내셔널 유네스코 ESD 공식프로젝트 모국어로 된 책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그림책을 만들고 배부하는 그림책 전문 NGO인 북스인터내셔널은 어린이들이 그림책을 통해 희망찬 미래를 꿈꾸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또한 책과 함께 스토리를 활용한 교육콘텐츠를 제공해 학령기 아동이 보편적인 양질의 교육에 접근하도록 돕기 위해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국내외 주요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아교육 및 초등교육의 주요한 교재교구로 […]
여성에게도 힘과 권리가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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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 인도 프로젝트 문해교실 여성 학습자 드라우파디 브릿지 인도 프로젝트는 글을 읽거나 쓰지 못하는 성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문해교육과 생활기술교육 등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교육을 통해 인도 여성들의 사회적 참여를 강화하고 나아가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도 파르세라 칼라(Parsehra Kala) 마을의 주민위원회 여성 대표인 드라우파디(Draupadi) 씨는 브릿지 인도 프로젝트의 열성적인 후원자이자 참여자다. 문해교실 수업을 위해 […]
광주 수완초등학교 ‘녹색커튼’ 수익금 전달 “콩 심은 데 사랑 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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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수완초등학교(교장 황창녕)는 기본이 반듯한 창의적이고 조화로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을 통한 융합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그 일환으로 ‘광주 온도 1℃ 낮추기 프로젝트‒녹색커튼’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교과교육과 연계된 환경 및 세계시민교육을 실시하였고,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수확한 작두콩을 차로 만들어 판매해 그 수익금을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 녹색커튼이란 건물 외벽이나 터널형 시설물에 나팔꽃, 수세미, 여주, 작두콩 등 덩굴식물을 심어 […]
씨름은 남북 최초로 공동등재된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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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유산 ‘오해와 진실’ ㉔ 예, 그렇습니다. 2018년 11월 제13차 무형문화유산 정부간위원회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된 씨름은 세계유산과 무형문화유산, 세계기록유산을 통틀어 남북이 공동으로 등재한 첫 사례입니다. 이전에도 남북이 동일한 종목을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따로 등재한 적이 있습니다. 아리랑의 경우, 남한은 2012년 ‘아리랑, 한국의 서정민요’(Arirang, lyrical folk song in the Republic of Korea)라는 이름으로, 북한은 2014년에 ‘조선민요 […]
교육상 차별 금지에 관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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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규범 돋보기 ③ Convention against Discrimination in Education 1960년 제11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채택되고 1962년 발효된 ‘교육상 차별 금지에 관한 협약’은 교육에서의 모든 형태의 차별을 방지하고 모두가 누려야 할 ‘교육 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협약에서 ‘차별’이란 인종, 성, 언어, 종교, 정치적 견해 혹은 다른 의견, 국가·사회적 출신, 경제적 조건, […]
더불어 배우고 성장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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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피지 교육평등 프로젝트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는 인천 유일의 공립 외국어고등학교입니다. 학생들은 영어와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를 배우며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고, 일본, 대만, 싱가포르, 미국 등과 국제교류 활동을 하며 교실에서 배운 지식을 현장에서 적용하고 경험하고 있습니다. 미추홀외고는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피지(Fiji)의 두 고등학교(Gospel High School, Marist Brothers High School)에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미추홀&피지 교육평등 프로젝트’를 2017년부터 진행하고 […]
일 년간의 배움을 ‘수확’하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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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비아 국가기술자격시험 지난해 말 잠비아에서는 브릿지 사업을 통해 각기 다른 분야에서 공부를 한 학생들이 자격증 시험을 치렀다. 일년 동안의 공부의 결실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 정여은 프로젝트매니저가 긴장감 속에서도 자신감을 잃지 않았던 참가자들의 모습을 스케치했다. 2018년 연말, 잠비아에서는 한 해 동안 다양한 수업에 참여했던 학습자들이 그간 쌓아온 실력을 검증 받는 자격증 시험을 치렀습니다. 네가네가 […]
언어의 침묵, 우리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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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은 유엔이 정한 ‘세계 토착어의 해’(International Year of Indigenous Languages)다. 하늘에 가 닿고자 했던 인간의 욕망이 서로 다른 언어 때문에 좌절되고 말았다는 바벨탑 신화를 굳이 꺼내지 않더라도, 전 세계가 하나로 묶이고 있는 21세기에 다양한 언어가 갖는 가치는 무엇일까? 유네스코는 어떤 이유로 침묵하는 언어 속에 반드시 지켜내야 할 우리의 미래가 있다고 믿는 것일까? 언어가 규정하는 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