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꿈꿀 수 있게 한 유네스코의 도서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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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요즘에야 한국이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저개발국에 책을 지원한다는 뉴스가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분단과 전쟁 직후의 한국에게 책 한 권의 가치는 배고픔을 해결해줄 밥 한 끼 이상으로 크고 소중했다. 전쟁의 상처를 조금씩 치료하고 다시 일어서기 위 해 온 국민이 힘을 모으고 있던 1950년대, 유네스코는 한국의 대학 및 연구기관의 도서관을 복구 확충하는 데 기여하고자, 미국의 스미소니언 […]
브릿지 잠비아 프로젝트 종료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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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동안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10년 활동가 파견을 시작으로 약 9년간 이어져 온 브릿지 잠비아 프로젝트가 2019년 3월로 막을 내렸습니다. 사업의 의미있는 마무리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는 잠비아의 종료워크숍 소식을 정여은 프로젝트매니저가 전합니다. 지난 2월 19일부터 4일간, 유네스코잠비아위원회는 그간의 사업 결실을 축하하고, 향후 사업의 지속가능성과 발전방향의 틀을 다지기 위한 브릿지 잠비아 사업의 최종 […]
2018년 하반기 후원학교 활동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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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1일 ~ 2019년 2월 28일 ‘유네스코 지구촌 교육나눔 사업’에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는 학교들이 있어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언제나 힘이 납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올 2월까지, 돋보이는 후원 활동을 한 학교들의 이야기를 독자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늘푸른중학교 늘푸른중학교(교장 조영우)는 교내 바자회와 연계한 ‘Dream 드림 캠페인’을 개최하여 수익금을 유네스코 지구촌 교육나눔 사업에 후원했습니다. 대청초등학교 대청초등학교(교장 류영선)는 학생과 교직원, […]
유네스코 규범 돋보기 / 세계 저작권 협약(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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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al Copyright Convention 세계 저작권 협약(1952) 4월 23일은 1995년 제28차 유네스코총회 결의로 제정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World Book and Copyright Day)입니다. 책을 비롯해 인간의 지적 활동으로 만들어진 창작물들은 ‘저작권’이라는 이름으로 법이 부여하는 법적 권리의 보호 대상이 됩니다. 저작권 보호와 관련한 가장 기본적인 국제 조약으로 인정받는 것은 1886년에 체결된 ‘문학 및 예술 저작물의 보호를 위한 베른협약’(Berne […]
기억을 기록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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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 인류가 쏟아내고 있는 모든 형태의 기록은 그 이전 세기 모두의 기록을 합친 것보다 많지만, 이들 기록은 또한 그 어느 때보다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다.” 지난 1999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세계의 기억’; Memory of the World) 사업의 아시아 태평양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다토 하비바 존(Dato’ Habibah Zon) 말레이시아 국가기록원 사무총장이 한 말이다. ‘정보의 홍수’라는 말에 걸맞게 우리는 […]
규칙성 속에서 자연의 비밀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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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화학원소 주기율표의 해 과학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학교 다닐 때 ‘화학원소 주기율표’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주기율표를 세상에 처음 내놓은 사람은 러시아의 과학자인 드미트리 멘델레예프(Dmitri Mendeleev, 1834‒1907)다. 올해는 멘델레예프가 화학원소 주기율표를 1869년에 발표한 지 150년이 되는 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유엔은 2017년 제72차 유엔 총회에서 2019년을 ‘화학원소 주기율표의 해’(International Year of the […]
장애와 교육, 함께 만드는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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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은행이 공동 작성한 「세계장애보고서」(World Disability Report)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15%에 해당하는 약 10억 명이 크고 작은 장애를 갖고 있다고 한다. 그러니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이 “지속가능발전목표는 전 세계 10억 명의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참여할 때만 달성가능하다”고 말한 것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하지만 양질의 일자리와 자아 실현은 제쳐두고라도, 단지 평범한 일상을 누리기 […]
장애학생을 위한 교육의 포용성과 형평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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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자신과 일치하는 외모와 성격, 습관, 가치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것은 허구 속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사람이면 누구나 차이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종종 사람들 사이에 존재하는 차이가 차별로 작동하는 경우를 접하게 되는데, 장애인이 가장 대표적 예일 것이다. 장애인에 대한 차별은 ‘편견’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확실한 근거도 정보도 없이, 자기의 가치 기준이 […]
평화로운 한반도의 유토피아, 설레는 맘으로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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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방언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평화예술 홍보대사 2014년 11월에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평화예술 홍보대사로 위촉된 음악인 양방언은 벌써 5년째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이하 한위)와의 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3월에 방영될 KBS 다큐멘터리 ‘아리랑 로드’를 통해 다시 시청자를 찾을 양방언 대사를 『유네스코뉴스』가 만나 보았다. 먼저 지난 5년간 언제나 적극적으로 한위 사업에 관심을 가져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평화예술 […]
내겐 선물 같았던 한일교사 교류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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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유네스코 한일교사대화 지난해 12월 15일, 전국 각지의 유네스코학교 담당 선생님들을 만나게 된다는 설렘과 기대를 안고 서울에 올라왔다. 100여 명의 선생님들이 3개 그룹으로 나뉘었는데, 나는 그 중 B그룹에 속해 교토와 오사카 지역의 학교를 탐방하게 되었다. 각자 자기 소개를 하는 시간에, 나는 앞으로 7박8일간을 함께할 우리가 손발이 척척 맞는 팀이 될 것임을 느낄 수 있었다. 일본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