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도리 회계반’의 유네스코 바자회 도전기
유네스코 바자회 개최한 성암국제무역고 성암국제무역고등학교는 1922년 ‘인창의숙’으로 출발하여 1960년에 ‘인창여자상업고등학교’로 개교한 여성실업교육기관으로, 2008년부터 성암국제무역고등학교로 개명하고 국제무역분야 특성화고등학교로 발전해 왔다. 다른 국가와 지역, 인종, 문화 등을 폭넓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국제무역 분야 특성화 학교로서 ‘세계시민 육성’의 가치를 강조하는 성암국제무역고 내 동아리의 유네스코 활동기를 소개한다. 성암국제무역고는 2017년 유네스코학교에 가입했다. 세계화 국제무역 전문인력 양성교육이 유네스코학교의 활동주제인 인권, 문화간 […]
삶을 가치있게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잡으세요
국제개발협력 / 부탄에서 온 편지 9월 8일 세계 문해의 날을 맞아 부탄에서는 이틀간 부탄 전역의 지역학습센터 학습자와 관리자들이 수도인 팀푸에 모여 직접 생산한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전시회가 열렸다. 김광호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과 부탄 교육부 장관 등 300여 명이 모여 성황리에 열린 이번 전시회 소식을 현지에서 전해왔다. 부탄의 22개 지역학습센터의 학습자와 관리자, 지역교육담당관, 학교장, 학부모를 비롯해 일반 […]
한-유네스코 협력 수준을 한 차원 높이겠습니다
김동기 신임 주유네스코 한국대표부 대사 외교부 문화외교국에서 처음 유네스코와 연을 맺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시 유네스코를 찾은 감회가 궁금합니다. 외교부에서 2010-2015년까지 5년 반동안 줄곧 문화외교국 업무(국장, 심의관)를 하면서 세계유산, 교육 등 분야에서 한-유네스코 협력 업무를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3년을 보내고 파리로 와 다시 유네스코 업무를 맡게되니 고향에 온 기분입니다. 이제는 대표부 대사로서 교육, 과학, 문화, 커뮤니케이션 […]
교육으로 놓은 남북간의 다리, 북한 교과서 인쇄기 및 용지 지원
사진으로 보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 2000년 초 북한은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 교과서 인쇄기와 인쇄 용지의 지원 가능여부를 문의했고, 유네스코는 한국 정부에 이 사업의 지원을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우리나라는 2002년에 삼성·유네스코 교육기금에서 유네스코에 신탁기금으로 기탁한 10만 달러로 구입한 인쇄용지 1백만 톤과 한국제지(주)가 기증한 1백만 톤을 합해 총 2백만 톤을 북한 영어 교과서 인쇄를 위해 지원했다. 이 […]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한 국가는 모두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나요?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한 국가가 모두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2019년 11월 현재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한 모든 국가는 총 193개이지만, 이 중 세계유산을 보유한 국가는 167개국입니다. 가입 국가 중 26개 국가가 단 한 건의 세계유산도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등재 유산 수가 3건 이하인 국가는 총 84개국에 달합니다. 반대로 가장 많은 등재 유산을 보유한 이탈리아와 중국에는 […]
국제보호지역 관리에 도움 주는 연구훈련센터 기대
“관리자들이 소통하고 배우는 워크숍 기회가 많아지길”나타라잔 이시와란(전 유네스코 생태지구과학국장) 국제보호지역의 지정뿐만 아니라 관리도 중요해지고 있는데, 관리자의 역량 강화에 대한 좋은 경험이나 사례가 있다면. 유네스코 자연유산과장(1996-2004)으로 있는 동안 일본 쿠시로 습지에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 적이 있는데, 당시 여러 유산 관리자들이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논의하고 위험유산 지정이 추가 재원을 얻는 데 실제로 도움이 되는지 […]
국제보호지역 관리, 경험 공유 통한 배움
국제보호지역 관리자 역량강화 워크숍 우리나라는 유네스코 카테고리2 센터로 ‘글로벌 국제보호지역 연구훈련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그 시범사업으로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 ‘국제보호지역 관리자 역량강화 워크숍’의 현장 모습을 전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우리나라 제주도를 비롯하여 국제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거나 지정될 지역자치단체의 담당자와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국가지질공원 사무국 관계자, MAB한국위원회 및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유네스코 및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관계자를 […]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위한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유네스코잠비아위원회는 잠비아의 교육 시스템과 시설 기반 마련 등의 사업을 진행하며 잠비아 국민들의 교육 수준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 왔다. 찰스 은다칼라(Charles Ndakala) 유네스코잠비아위원회 사무총장은 브릿지 잠비아 프로젝트가 “잠비아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다리가 되어 주었다”며 특별한 감사를 표했다. 은다칼라 사무총장의 마음이 담긴 해당 편지 내용을 소개한다. 먼저 잠비아 국민과 교육부를 대표하여 브릿지 아프리카 프로그램에 […]
주한 외국인과 한국 사회를 잇는 다리, 한국유네스코문화교류센터
사진으로 보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 1990년대 들어 급격히 진행된 ‘세계화’의 흐름에 발맞춰 국내에서도 외국인들과 그들의 문화를 만나게 되는 일이 점점 많아졌다. 이에 주한 외국인과 한국 사회를 잇는 문화 교류의 창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힘을 얻었고, 유네스코는 1997년 한국유네스코문화교류센터(Korea UNESCO Cultural Exchange Services, KUCES)를 개설했다. 1997년부터 2003년까지 7년간 활동한 한국유네스코문화교류센터는 한국어교실을 비롯해 한국문화 강좌, 한국문화체험, 국제이해 학술포럼 등의 교육 […]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선언(2001)
유네스코는 창설 당시부터 사회나 집단 특유의 물질적, 정신적, 지적, 도덕적, 정서적 특징들의 집합이며 다양한 생활방식 및 가치체계와 신념들을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적 요소들을 존중하는 한편, 이를 국제사회가 협력하고 공동발전할 수 있는 하나의 원칙으로 천명해오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내에서 문화다양성에 대한 논의 내용은 시기별로 조금씩 바뀌었습니다. 탈식민지 물결을 타고 독립한 국가들이 유네스코에 잇따라 가입했던 6, 70년대에는 국력 크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