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자연의 지속가능한 공존을 위한 공간, 생물권보전지역 인간과 자연의 지속가능한 공존을 위한 공간,
![](https://unesco.or.kr/wp-content/uploads/2024/06/00메인사진-연천-임진강-생물권보전지역-1024x322.jpg)
제31차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 사업(MAB) 국제조정이사회 국제사회가 합의한 전 지구적 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이하 SDGs)는 이곳저곳에서 꽤 자주 들어본 느낌이 있지만, 딱히 그 내용이 무엇이라 한 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총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 목표로 이루어진 SDGs는 방대한 영역을 다루는 전 지구적 목표인만큼 내용이 추상적인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DGs의 핵심 […]
한국의 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의미와 가치
지난 7월 6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서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우리나라의 14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서원’은 9곳이 연속유산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여기에는 영주 소수서원, 안동 도산서원, 병산서원, 경주 옥산서원, 대구 달성 도동서원, 함양 남계서원, 장성 필암서원, 정읍 무성서원, 논산 돈암서원이 포함돼 있다. 한국의 서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등재기준인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
부모가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영유아의 권리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https://unesco.or.kr/wp-content/uploads/2024/06/KakaoTalk_20190723_152121089-1024x683.jpg)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한국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백선희 육아정책연구소 소장이 지난달 유네스코한국위원회를 찾았다. 심각한 저출산을 극복할 묘안이 절실히 필요한 지금, 영유아 보육과 교육 정책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들에 대해 『유네스코뉴스』가 들어 보았다. 육아정책은 한국에서 매우 많은 관심을 받는 분야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육아정책연구소는 어떤 역할을 하는 곳인지 궁금합니다. 육아정책연구소는 국무총리 산하 국책연구기관으로, 영유아 보육·교육 정책을 비롯한 육아정책의 도입과 발전에 […]
모두를 위한 슛
![](https://unesco.or.kr/wp-content/uploads/2024/06/사진1-Carli-Lloyd-Twitter-1-1024x615.jpeg)
스포츠는 늘 ‘페어플레이’를 강조해 왔지만 정작 스포츠 업계는 우리 생각만큼 모든 사람들에게 평등한 무대는 아니었다. 세계 최강의 여자 축구팀이 월드컵 2연패를 축하하는 자리에서 ‘남녀 동등 보수’를 외친 것처럼, 스포츠계는 지금 성별이나 장애, 인종 등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성장통을 겪고 있다. 그리고 유네스코는 ‘차별 없는 스포츠’를 어릴 때부터 즐기도록 하는 것이 스포츠 분야, […]
강원 생태평화·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및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확대
![](https://unesco.or.kr/wp-content/uploads/2023/12/썸네일로고.webp)
6월 17일-21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31차 인간과 생물권 사업 국제조정이사회’(MAB-ICC)에서 ‘강원 생태평화’와 ‘연천 임진강’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다. DMZ와 맞닿아 있는 두 생물권보전지역은 재두루미 등 철새 서식지이자 백두대간 생태계와 연계하여 보전 가치가 뛰어나다는 점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협력 잠재력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 2002년에 한라산과 서귀포 앞바다 섬 등으로 지정된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은 이번에 곶자왈과 오름 […]
마음의 벽도 허무는 열린학교의 열린 교육
![](https://unesco.or.kr/wp-content/uploads/2024/06/1-68.jpg)
브릿지 스리랑카 프로젝트의 ‘열린학교 프로그램’(Open School Program)은 스리랑카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수요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비형식 교육을 통해 포용학습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15년 12월 2일,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30살의 리프나즈 모하메드(Rifnaz Mohammed) 씨는 교도소 병원에서 지내다가 스리랑카 물레리야와(Mulleriyawa) 지역에 위치한 국립정신건강센터로 이송됐다. 모하메드 씨는 이곳에서 치료를 받으며 현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브릿지 프로젝트의 ‘열린학교 […]
인종과 인종적 편견에 관한 선언
![](https://unesco.or.kr/wp-content/uploads/2024/06/1-67.jpg)
역사, 지역, 문화, 이데올로기 상의 분리를 경험한 주체들이 고도로 비대칭적 권력관계의 맥락에서 서로 만나고 충돌하고 싸우는 사회적 공간(social space)을 ‘접촉지대’라고 한다. 외국인 관광객과 유학생, 이주노동자와 결혼이민자의 수가 늘어나면서, 한국 사회는 서로 다른 역사와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배제와 포섭, 충돌과 소통, 갈등과 공존의 역동성을 이루며, 그 속에서 새로운 관계와 정체성을 형성해 나가는 하나의 거대한 접촉지대가 되어가고 […]
우선순위에 집중하며 국가위원회와 함께하는 유네스코 되길
![](https://unesco.or.kr/wp-content/uploads/2024/06/06-2.jpg)
루츠 묄러 유네스코독일위원회 부사무총장 루츠 묄러(Lutz Möller) 유네스코독일위원회 부사무총장이 독일의 유네스코 비전을 나누기 위해 ‘2019 제주포럼’의 유네스코 세션에 참가했다. 배타주의 확산 시대에 유네스코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한 묄러 부사무총장의 이야기를 전한다. 세계 각지에서 배타주의가 확산되는 요즈음, 유네스코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유네스코는 일반 대중에게 다자주의가 왜 중요한지 알리고 그것을 촉진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
우리도 함께해요! 나눌수록 커지는 기쁨, 기부!
![](https://unesco.or.kr/wp-content/uploads/2024/06/1-66.jpg)
충남 공주시에서 지적장애 학생을 교육하는 공립 특수학교인 공주정명학교(교장 백옥희)는 작년에 유네스코학교 네트워크(ASPnet)에 가입한 새내기 유네스코학교다. 지난 4월 20일, 다른 학교들보다 더욱 특별하게 다가왔을 장애인의 날을 맞아 공주정명학교 학생과 교사들은 충남교육공동체와 함께 ‘Dream 드림 희망나눔가게’를 운영하고 수익금 전액을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기부했다. 공주정명학교는 초, 중, 고, 전공과로 구성되어 있으며,전공과에서는 산업 현장과 유사한 생산라인을 갖추고 장갑, 양말, 산업도자, 생활 […]
국내 정밀기기산업 육성의 발판, 한국정밀기기센터
![](https://unesco.or.kr/wp-content/uploads/2024/06/1010.jpg)
사진으로 보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 1961년 4월 21일 한국 정부와 유엔특별기금(UNSF)은 유엔특별기금 원조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유네스코는 이 협정에 따라 한국 정부와 공동사업의 형태로, 현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경기과학기술대학교의 전신이 된 한국정밀기기센터(Fine Instrument Centre, FIC)를 1966년에 구로공단 내에 설립했다. 그 이름대로 한국의 정밀기기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정밀기기센터는 정밀기기 관련 인력 양성을 비롯, 정밀기기 수리 기술 지도, 원형 생산 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