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활동 통해 학교를 ‘세계시민발전소’로
코로나19 극복 위한 유네스코학교 활동 코로나19 때문에 전통적인 대면 방식의 교육 서비스가 큰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유네스코는 유니세프와 세계은행, 유엔세계식량계획과 공동으로 안전한 개학 준비 방안을 개발·공유하는 등 세계시민의 연대를 통해 재난상황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도 이에 발맞춰 유네스코학교 구성원들과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국 각지의 유네스코학교에서 교사와 학생 주도로 펼쳐진 코로나19 극복을 […]
각국 유네스코 국가위원회, 코로나19 극복 위해 지혜를 모으다
유네스코 국가위원회 온라인 회의 개최 쇼핑에서부터 교육, 다양한 형태의 근무와 각종 회의에 이르기까지, ‘코로나19 시대’를 맞이한 전 세계에서 ‘비대면’이 핵심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원격교육과 재택근무 등이 활성화되는 가운데, 온라인 활동의 기술적 한계와 디지털 격차 등으로 인한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유네스코 역시 유네스코의 주요 사업 영역을 중심으로 이러한 고민에 대한 해결책을 […]
‘미디어 리터러시 백신’ 맞고 허위정보 물리쳐요
올바른 코로나19 정보 가려내는 법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그 어느 때보다 미디어 속 정보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는 시기입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우리는 유용한 정보를 얻기도 하지만, 때로는 왜곡된 정보에 흔들리기도 합니다. 불필요한 공포심과 혐오를 조장하는 정보, 근거가 불충분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가려내는 미디어 리터러시가 더욱 필요한 이유입니다. 이에 교육부와 전국미디어리터러시교사협회(KATOM)는 코로나19와 관련한 건전한 미디어 생활을 도울 […]
생태계의 일원으로서 지구의 미래를 지키는 일
지속가능발전목표 15번 – 육상 생태계와 생물다양성 보전 2015년 유엔은 지구촌 구성원이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할 17가지 목표를 담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채택했습니다. 이 중 15번 목표(SDG15)는 육상 생태계 보호입니다. 지구상의 많은 사람들이 빌딩숲에서 살고 있어 자연과 분리되어 사는 것 같지만, 여전히 인류는 하나의 종(種)으로서 생태계의 일원으로 살고 있습니다. 생물다양성은 생물들이 얼마나 다양한지를 뜻하는 말로, 동식물과 미생물을 비롯한 생물의 […]
지속가능발전목표 몸소 체험한 ‘유네스코 알뜰 바자회’
도성초등학교의 무지갯빛 유네스코 활동 지난 한 해 동안 학교 교육 현장에서 열심히 유네스코학교 활동을 펼친 학교 중에는 ‘위대한 도전자’를 꿈꾸며 미래를 가꾸고 열어가는 도성초등학교가 있었다. 세계시민의식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여러 활동을 통해 보람을 느낀다는 유네스코학교 담당 교사가 보내온 강원도 평창군 도성초등학교의 지구촌 교육나눔 활동 이야기를 소개한다. 강원도 오대산 자락에 위치한 도성초등학교(교장 김준수)는 1943년 개교한 이래 수많은 […]
동티모르의 봄을 기대하고, 기다리고, 꿈꾸고 있습니다
동티모르에서 온 편지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2200km 떨어져 있는 태평양의 외딴섬 티모르 동부에 위치한 나라, 동티모르에서 올해부터 브릿지 2단계 사업이 시작됐다. 한국과 함께 새로운 희망 이야기를 써 내려갈 그곳에서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로서 의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프란시스코 바레토 유네스코동티모르위원회 사무총장이 편지를 보내왔다. 한국에 있는 후원자들은 동티모르라는 나라를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동티모르는 2002년 5월에 독립한 동남아시아의 신생국가입니다. […]
국제 해양과학 의제 설정 현장에 더 많은 한국인이 진출하길
주재관이 만난 사람: 염동호 선임연구원 흔히 IOC라고 하면 국제올림픽위원회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지만, 유네스코에도 해양과학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IOC(정부간해양학위원회)가 있다. 한국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에서 파견되어 유네스코 본부의 IOC 사무국에서 일하고 있는 염동호 선임연구원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먼저 유네스코의 IOC는 어떤 조직인지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유네스코 IOC(Intergovernmental Oceanographic Commission, 정부간해양학위원회)는 1960년에 유네스코 산하에 기능적 자율성을 지닌 기구로 […]
한국문화 집대성한 국·영문판 『유네스코 한국총람』 발간(1957·1960)
기록으로 보는 유네스코와 한국 총 16장, 746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으로 구성된 『유네스코 한국총람』은 제1장에서 한국의 교육·과학·문화의 형성과 발전에 관한 역사적 배경을 다룬 데 이어 ▲종교·민속 ▲언어·문자 ▲교육 ▲인문과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문학 ▲미술 ▲음악·무용 ▲연극·영화 ▲체육 ▲홍보 ▲도서관·박물관 ▲고적·천연기념물·관광 순으로 각 분야를 상세히 다뤘으며, 마지막 장에는 국제 교육·과학·문화 현황을 담았다. 1950년대 한국은 세계인들에게 낯선 동방의 작은 […]
평생교육, 시민을 지키는 또 다른 힘
코로나 19 극복에 힘 보탠 오산시 평생학습 사업 사례 코로나19로 한창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난 3월 24일,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는 전 세계 학습도시들이 코로나19 관련 비상 계획과 해결책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웹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오산시는 시민들이 직접 마스크를 제작해 학생 및 취약계층에 배부하는 ‘1배움1나눔, 마스크 나눔 프로젝트’를 소개해 큰 관심을 끌었다. 10년 전만 해도 […]
위기 극복 위한 과학계의 개방과 협력 전략
코로나 19와 오픈사이언스 최근 과학계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관련 연구 정보와 데이터를 공개·공유하여 팬데믹을 극복하려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기존에는 일부 연구자들이나 비용을 지불한 사람만 접근할 수 있었던 정보와 데이터가 폭넓게 공개되고, 이를 바탕으로 전 지구적 문제를 타개해 나가려는 것이다. 유네스코는 이처럼 개방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오픈사이언스’의 열매가 지구촌 전체에 널리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보고, 전문가들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