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의 일원으로서 지구의 미래를 지키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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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발전목표 15번 – 육상 생태계와 생물다양성 보전 2015년 유엔은 지구촌 구성원이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할 17가지 목표를 담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채택했습니다. 이 중 15번 목표(SDG15)는 육상 생태계 보호입니다. 지구상의 많은 사람들이 빌딩숲에서 살고 있어 자연과 분리되어 사는 것 같지만, 여전히 인류는 하나의 종(種)으로서 생태계의 일원으로 살고 있습니다. 생물다양성은 생물들이 얼마나 다양한지를 뜻하는 말로, 동식물과 미생물을 비롯한 생물의 […]
지속가능발전목표 몸소 체험한 ‘유네스코 알뜰 바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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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초등학교의 무지갯빛 유네스코 활동 지난 한 해 동안 학교 교육 현장에서 열심히 유네스코학교 활동을 펼친 학교 중에는 ‘위대한 도전자’를 꿈꾸며 미래를 가꾸고 열어가는 도성초등학교가 있었다. 세계시민의식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여러 활동을 통해 보람을 느낀다는 유네스코학교 담당 교사가 보내온 강원도 평창군 도성초등학교의 지구촌 교육나눔 활동 이야기를 소개한다. 강원도 오대산 자락에 위치한 도성초등학교(교장 김준수)는 1943년 개교한 이래 수많은 […]
동티모르의 봄을 기대하고, 기다리고, 꿈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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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모르에서 온 편지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2200km 떨어져 있는 태평양의 외딴섬 티모르 동부에 위치한 나라, 동티모르에서 올해부터 브릿지 2단계 사업이 시작됐다. 한국과 함께 새로운 희망 이야기를 써 내려갈 그곳에서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로서 의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프란시스코 바레토 유네스코동티모르위원회 사무총장이 편지를 보내왔다. 한국에 있는 후원자들은 동티모르라는 나라를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동티모르는 2002년 5월에 독립한 동남아시아의 신생국가입니다. […]
국제 해양과학 의제 설정 현장에 더 많은 한국인이 진출하길
주재관이 만난 사람: 염동호 선임연구원 흔히 IOC라고 하면 국제올림픽위원회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지만, 유네스코에도 해양과학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IOC(정부간해양학위원회)가 있다. 한국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에서 파견되어 유네스코 본부의 IOC 사무국에서 일하고 있는 염동호 선임연구원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먼저 유네스코의 IOC는 어떤 조직인지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유네스코 IOC(Intergovernmental Oceanographic Commission, 정부간해양학위원회)는 1960년에 유네스코 산하에 기능적 자율성을 지닌 기구로 […]
한국문화 집대성한 국·영문판 『유네스코 한국총람』 발간(1957·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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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으로 보는 유네스코와 한국 총 16장, 746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으로 구성된 『유네스코 한국총람』은 제1장에서 한국의 교육·과학·문화의 형성과 발전에 관한 역사적 배경을 다룬 데 이어 ▲종교·민속 ▲언어·문자 ▲교육 ▲인문과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문학 ▲미술 ▲음악·무용 ▲연극·영화 ▲체육 ▲홍보 ▲도서관·박물관 ▲고적·천연기념물·관광 순으로 각 분야를 상세히 다뤘으며, 마지막 장에는 국제 교육·과학·문화 현황을 담았다. 1950년대 한국은 세계인들에게 낯선 동방의 작은 […]
평생교육, 시민을 지키는 또 다른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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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극복에 힘 보탠 오산시 평생학습 사업 사례 코로나19로 한창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난 3월 24일,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는 전 세계 학습도시들이 코로나19 관련 비상 계획과 해결책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웹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오산시는 시민들이 직접 마스크를 제작해 학생 및 취약계층에 배부하는 ‘1배움1나눔, 마스크 나눔 프로젝트’를 소개해 큰 관심을 끌었다. 10년 전만 해도 […]
위기 극복 위한 과학계의 개방과 협력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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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와 오픈사이언스 최근 과학계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관련 연구 정보와 데이터를 공개·공유하여 팬데믹을 극복하려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기존에는 일부 연구자들이나 비용을 지불한 사람만 접근할 수 있었던 정보와 데이터가 폭넓게 공개되고, 이를 바탕으로 전 지구적 문제를 타개해 나가려는 것이다. 유네스코는 이처럼 개방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오픈사이언스’의 열매가 지구촌 전체에 널리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보고, 전문가들과의 […]
현실의 높은 장벽에도 국제이해교육의 역할은 빛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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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용 국제이해교육학회 고문 1961년 한국에서 유네스코학교네트워크 사업이 첫발을 내딛으면서 국제이해교육의 여명이 터오던 시기,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서 다수의 국제이해교육 관련 사업에 참여한 정두용 고문은 해당 분야의 초창기 기억을 고스란히 간직한 ‘증인’이라 할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서면으로 정 고문을 만나 한국 국제이해교육의 성장과 의미, 그리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1967년부터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서 근무하시면서 한국에 […]
세계 문화예술교육 주간 (5.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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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월 돌아오는 ‘세계 문화예술교육 주간’은 대한민국이 유네스코와 함께 주도적으로 선포한 국제 기념주간입니다. 한국은 ‘2010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를 유네스코와 공동 개최하고, 2011년 11월 ‘서울 어젠다: 문화예술교육 발전목표’를 발의하며 예술교육의 지지국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유네스코는 한국의 제안을 받아들여 5월 넷째 주를 세계 문화예술교육 주간으로 선포했습니다. 예술교육은 예술의 창의성을 강조하는 교육으로, 예술을 통해 세계를 바라보는 폭넓은 시각을 기르고, 서로를 […]
희망을 빚고, 미래를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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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유네스코의 교육 분야 70년 지난 70년간 한국이 이룩한 눈부신 발전 과정에서 교육이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지만, 한국과 유네스코가 함께 걸어온 희망의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교육을 통해 일어선 한국이 이제 세계 곳곳에 교육의 씨앗을 뿌리며 인류 공동의 교육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도 유네스코와 한국은 서로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같은 길을 걷고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