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건너 펼쳐지는 따뜻한 ICT 교육
국제개발협력 | 브릿지 프로그램 연차보고서 기획 카툰 ➋ 지난 8월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교육 지원사 업을 펼친 내역과 그 성과를 담은 2019 브릿지 프로그램 연차보고서 『학교 밖 사람들과 배움』을 발간했습니다. 해당 보고서에 실린 브릿지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만화와 보고서를 네 차례에 걸쳐 독자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그 두 번째 순서는 파키스탄 학습자의 이야기와 ‘문해 학습과 […]
위기 속에서도 희망의 여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브릿지 인도 프로젝트 현장소식 세계 2위의 인구 대국인 인도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세는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위기 속에서도 꾸준히 브릿지 사업 시행에 나서고 있는 인도 현지의 소식을 듣기 위해 인도 사바기교육센터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아미트 싱 씨를 서면으로 만나보았다. 현재 인도의 코로나 상황은 어떠한가요? 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따르면 7월 10일 현재 인도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76만 […]
마침내 열린 ‘코로나 시대’의 집행이사회
제209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 개최 원래 3월 말 개최 예정이었던 제209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가 코로나 사태의 여파로 3개월 연기 끝에 드디어 6월 30일부터 열흘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협력과 연대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된 가운데, 교육과 과학, 문화, 커뮤니케이션 등 유네스코의 주요 이슈들에 대한 이사국들의 논의는 여전히 뜨거웠습니다. 코로나19가 전 인류의 […]
새물결운동 과 함께한 슬기로운 대학생활
기록으로 보는 유네스코와 한국 최근 세계적으로 새로운 물결이 일기 시작했다. 이것은 남을 헐뜯고 비방하는 것과 편견과 몰이해를 부수어 버리자는 물결이며, 또한 세계가 하나처럼 서로 도움으로써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 나가자는 젊음의 ‘새물결’이다. 이 물결은 어느 개인이 만든 것도 아니고, 남에게 강요하는 것도 아니며, 더구나 배타적인 것도 아니다. 이것은 자연스럽게 만인에게서 우러나온 물결이며, 언제나 개방적인 물결임에 틀림없다. — […]
세계 맹그로브 생태계 보전의 날 (7. 26)
‘맹그로브’ 라는 나무를 아시나요? 저는 일본 오키나와 만코습지에서 실제로 맹그로브 숲을 본적이 있는데, 도심 속에서 당당하게 반짝이는 초록 잎과 펄 위로 반쯤 드러난 거미 다리 같은 뿌리를 뽐내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맹그로브 나무는 주로 열대 · 아열대지역과 염분이 있는 연안에서 서식하고 땅속에 부족한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펄 위로 뿌리를 노출시켜 호흡을 돕는 호흡근이 특징입니다. 맹그로브의 뿌리는 수중생물들에게 […]
바다는 우리의 근원이자 미래
지속가능발전목표 14번 ‐ 대양, 바다, 해양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과 보전 2015년 유엔은 지구촌 구성원이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할 17가지 목표를 담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채택했습니다. 이 중 14번 목표는 해양 생태계 보호입니다. 바다는 지구 최초의 생명체가 탄생한 장소이며, 아주 작은 플랑크톤부터 지구 최대의 동물인 고래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생물이 살고 있습니다. 바다는 산소를 만들고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한편, 기후를 조절하고 환경을 […]
ICT로 연결하는 깊은 산 속 행복교실
부탄에서 온 편지 히말라야 동부의 험준한 산으로 둘러싸인 나라, 부탄 왕국에서도 브릿지 사업이 진행 중이다. 브릿지 2단계 부탄 프로젝트의 현지 담당자가 보내온 현장 소식을 전한다. 국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나라’로도 잘 알려진 부탄에서는 교육이나 개발에 있어서도 국민 행복 증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국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부탄에서 교육의 기회는 모든 국민에게 주어지지만, 국토의 대부분이 고산지대로 이루어져 […]
유네스코는 지금 적응 중!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유네스코 거버넌스 전례없는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유네스코의 사업뿐만 아니라 조직의 사업·예산을 결정하는 주요 회의들도 일대 변화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거버넌스의 중요한 축인 집행이사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제209차 집행이사회를 앞두고 진행된 유네스코의 다양한 시도들을 전합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프랑스에서도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유네스코는 지난 3월 초부터 대부분의 회의를 취소하거나 연기했습니다. 유네스코는 총회와 집행이사회, 그리고 사무국이 조직을 운영하고 주요 […]
교실에서 만들어 갈 지속 가능한 미래
지속가능발전교육 | 통영, 환경 · 지속가능발전교육 특구 지정 지난 3월 경상남도 교육청은 통영시를 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 특구로 지정했다. 2005년 유엔지속가능발전교육 통영센터(통영RCE)가 들어선 후 15년간 지속가능발전교육 확산을 위해 노력해 오면서 만들어 낸 또 하나의 결실이다. 경상남도 끝자락에 위치한 통영은 참 특별한 도시다. 400년 삼도수군 통제영의 역사를 중심으로 꽃피운 문화예술의 고장이며, 한려수도에 둘러싸인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수십 종의 멸종 위기 생물들이 […]
자연과 인간이 함께 발전하는 지질공원
지질공원의 역할과 의미 현재 한국은 울릉도 및 독도, 제주도, 청송, 무등산권, 진안·무주 등 12곳을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그 중 3곳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도 지정되어 있다. 지질공원이란 무엇이며 어떤 의미를 갖는지 알아보자. 지질공원이란? 지질공원은 특별한 과학적 중요성, 희귀성 또는 아름다움을 지닌 지질현장으로서, 해당 지역의 모든 자원 즉, 지질·지형, 생물, 고고, 역사 및 문화 자원을 보전하는 한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