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와 한국의 더욱 단단한 연결고리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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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부위원장(외교부 제2차관) 지난 70년간 한국과 유네스코가 함께 걸어온 여정에서 외교부의 역할은 빼놓을 수 없다. 한국의 대(對) 유네스코 공여 사업의 창구이자 주체로서 그 소임을 해 온 외교부의 소감을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부위원장인 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을 통해 들어 보았다. 최근 많이 들으셨겠지만, 먼저 코로나 관련 질문부터 드리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방역 당국을 비롯한 정부와 국민들의 노력으로 이제 […]
70년의 기시감 – 그때와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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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14일, 그리고 2020년 6월 14일. 6·25전쟁 발발 직전에야 유네스코에 가입할 수 있었던 나라는 70년 후인 지금, 코로나19라는 위기를 앞장서 헤쳐 나가며 세계의 찬사를 받는 나라가 되었다. 한국의 유네스코 가입 70주년을 되새기는 데 이보다 더 드라마틱한 반전 스토리가 또 있을까. 70년 전 그때와 70년 후 오늘, 우리나라의 두 모습을 돌아보며 한국과 유네스코 앞에 놓인 […]
World Environment Day 세계 환경의 날 (6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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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5일은 환경 보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UN이 제정한 ‘세계 환경의 날’입니다. 1972년 6월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오직 하나뿐인 지구’를 슬로건으로 내건 유엔인간환경회의가 개최된 것을 계기로 지정되었습니다. 올해 세계 환경의 날의 주제는 ‘생물 다양성’입니다. 급격한 인구 증가, 지속 불가능한 생산과 소비, 환경 오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지난 50년 동안 야생동물의 수는 평균 […]
코로나 시대, 내 이웃과 지역에 관심 쏟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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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외국어고등학교 유네스코 활동 전남외국어고등학교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동아리 중의 하나가 유네스코 동아리라고 합니다. 모든 악기가 모여 아름다운 선율을 만드는 오케스트라처럼 학교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은 결과물이겠지요. 이 학교에서 다년간 유네스코학교 담당교사를 맡아 온 고경란 선생님(현 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 장학사)이 전남외고의 유네스코 후원활동 소식을 전합니다. 전라남도 나주시에 위치한 전남외국어고등학교(교장 윤주헌)는 외국어능력을 갖춘 글로벌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1994년 개교 이래 […]
라오스 비형식 교육 개선 위한 5년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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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 2단계 라오스 프로젝트 올해부터 라오스에서 본격 시작된 브릿지 프로젝트 2단계 사업은 라오스 내 소외계층에 교육 기회를 제공, 모두가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베트남이나 태국 등에 비해 한국인에게는 여전히 생소하게 느껴지는 라오스의 교육 현실을 살펴보고, 2단계 사업의 개요를 소개한다. 갈 길 먼 라오스의 교육 과제 라오스는 2017년 초등학교 입학률 98.8%를 달성하며 보편적 […]
한류의 성공은 전 세계 문화예술 종사자의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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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관이 만난 사람: 문화체육관광부 이혜림 과장 지난 2005년 유네스코가 채택한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보호와 증진을 위한 협약’(이하 문화다양성 협약)은 문화다양성을 보호하고 각국 문화 산업의 최소한의 안전망 역할을 해 왔다고 평가받는다. 인류의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져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인 유네스코 사무국에 파견돼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문화체육관광부 이혜림 과장을 만나 보았다. 코로나19로 인한 프랑스 내 통행 제한이 […]
교과서 인쇄 위한 「인쇄공장 설치에 관한 협정」 체결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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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발발 이듬해인 1951년, 유네스코는 황폐화된 한국의 교육 재건을 위해 미화 10만 달러의 긴급원조를 결의하고 국정교과서 인쇄공장 건립을 추진했다. 당시 한국은 피난지에서도 천막 교실을 지어 수업을 계속할 정도로 교육에 대한 의지가 강했지만 정작 교과서 출판에 필요한 인쇄 시설이나 종이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유네스코는 14만 달러를 지원한 운크라(국제연합한국재건단, UNKRA)와 함께 초등학교 교과서 인쇄공장 설립에 나섰고, 1953년 […]
유네스코 활동 통해 학교를 ‘세계시민발전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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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위한 유네스코학교 활동 코로나19 때문에 전통적인 대면 방식의 교육 서비스가 큰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유네스코는 유니세프와 세계은행, 유엔세계식량계획과 공동으로 안전한 개학 준비 방안을 개발·공유하는 등 세계시민의 연대를 통해 재난상황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도 이에 발맞춰 유네스코학교 구성원들과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국 각지의 유네스코학교에서 교사와 학생 주도로 펼쳐진 코로나19 극복을 […]
각국 유네스코 국가위원회, 코로나19 극복 위해 지혜를 모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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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국가위원회 온라인 회의 개최 쇼핑에서부터 교육, 다양한 형태의 근무와 각종 회의에 이르기까지, ‘코로나19 시대’를 맞이한 전 세계에서 ‘비대면’이 핵심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원격교육과 재택근무 등이 활성화되는 가운데, 온라인 활동의 기술적 한계와 디지털 격차 등으로 인한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유네스코 역시 유네스코의 주요 사업 영역을 중심으로 이러한 고민에 대한 해결책을 […]
‘미디어 리터러시 백신’ 맞고 허위정보 물리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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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코로나19 정보 가려내는 법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그 어느 때보다 미디어 속 정보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는 시기입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우리는 유용한 정보를 얻기도 하지만, 때로는 왜곡된 정보에 흔들리기도 합니다. 불필요한 공포심과 혐오를 조장하는 정보, 근거가 불충분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가려내는 미디어 리터러시가 더욱 필요한 이유입니다. 이에 교육부와 전국미디어리터러시교사협회(KATOM)는 코로나19와 관련한 건전한 미디어 생활을 도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