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표로 만나는 유네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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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으로 보는 유네스코와 한국 지금은 주변에서 찾아보기가 쉽지 않지만, ‘편지의 시대’였던 20세기 후반까지 우표는 시민들에게 친숙한 물건이자 해당 시대의 생활상과 역사를 보여주는 친숙한 매체이기도 했다. 대한민국의 유네스코 가입 이후 유네스코의 활동과 주요 소식은 기념우표의 주요 소재로도 자주 활용되며 한국과 유네스코의 지난 70년간의 동행을 또다른 방법으로 증언해 주고 있다. 그 중 몇몇 우표들을 지면에 소개한다.
“유네스코와의 4년, 보람이자 영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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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호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Q. 먼저 지난 4년 간의 임기를 마치는 소회를 여쭈어 보고 싶습니다. 유네스코, 그리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의 동행, 어떠셨는지요? A. 유네스코는 세계 각국과 교육, 인문사회·자연과학, 청년, 문화, 정보·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협력하면서 세계 평화와 인류의 미래를 지속 가능하게 만들어 나가는 중요한 다자 외교의 장입니다. 대한민국은 1950년 가입 당시부터 1980년대에 이르기까지 불안하고 어려운 시기에 유네스코와 국제 사회로부터 많은 […]
‘열린 과학’ 너머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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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에게 있어 때론 자식과도 같고 때론 목숨과도 같은 연구 성과를 누구에게나 개방하고 공유하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나만 알고 있는 비법’이라는 측면에서 그것은 연구의 동기를 앗아가는 장애물이 될 수도 있겠지만, ‘함께 고민해야만 풀 수 있는 숙제’라는 측면에서 그것은 새로운 미래를 열어주는 한 줄기 빛일 수도 있다. 인류가 기후위기를 비롯한 거대한 숙제들과 지속가능발전이라는 과제를 함께 안고 있는 […]
모두에게 이로운 정보사회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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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관 서신 | 유네스코 ‘모두를 위한 정보 사업’(IFAP) 정부간위원회 참가 후기 유네스코는 정보 접근성 확대와 보존, 정보 윤리, 정보 문해 등의 분야에서 정책과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개도국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모두를 위한 정보 사업’(IFAP)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한국은 IFAP 사업의 주요 의사결정을 맡는 정부간위원회에서 4년 임기의 위원국 활동을 처음으로 맡았고, 지난달 22일부터 […]
지금이야말로 세계유산과 지역사회의 공존을 모색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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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세계유산과 지속가능한 관광 세계유산의 경제적 가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러 관련 단체들은 세계유산 지역에서의 과도한 관광의 폐해를 우려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지나친 관광’이 ‘관광이 전무한 상황’으로 반전되면서, 전 세계는 이제 세계유산 지역에서의 ‘새로운 관광의 기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그간 세계유산 분야에서는 관광산업의 팽창을 독이 든 성배로 비유하곤 했다. 유산의 보존관리 예산 확보를 […]
우리가 기다리는 새로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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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하늘길이 닫히고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기면서 지금 전 세계 관광업계는 사상 유례없는 충격 속에 있다. 각국은 생계의 위협을 받는 수많은 사람들과 기업을 지키기 위해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으며, 유네스코 또한 관광 산업에 종사하는 취약 계층의 피해와 세계 각지의 문화유산 및 생태계의 안녕을 우려하고 있다. 단순히 휴식과 소비의 문제만이 아니라 환경과 문화의 지속가능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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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11월 25일, 도미니카공화국의 독재자에 맞서 싸우던 미라발(Mirabal) 자매는 독재 정권에 반대한 여성이라는 이유로 잔혹히 살해되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유엔은 매년 11월 25일을 ‘국제 여성 폭력 추방의 날’로 지정해 성(gender)을 기반으로 한 폭력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를 근절하기 위한 노력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인구의 절반에 해당하는 여성들이 폭력과 위협에 시달리는 사회는 건강한 사회일 수 없습니다. 따라서 […]
‘얼마나’가 아닌,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에 관한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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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발전목표 8번 –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 2015년 유엔은 지구촌 구성원이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할 17가지 목표를 담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채택했습니다. 이 중 여덟 번째 목표는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에 관한 목표입니다. 1970년 11월13일, 서울 동대문 평화시장에서 피복공장의 평범한 재단사로 일하던 전태일은 22살의 나이에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라고 외치며 불꽃으로 산화했습니다. 청년 전태일의 통절한 외침이 울려 퍼진 지 […]
H.A.P.P.Y한 우리 학교의 유네스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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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제일고등학교 유네스코 동아리 활동 소개 김포제일고등학교(교장 우창훈)는 희망(Hope), 꿈(Ambition), 예의(Politeness), 열정(Passion), 협력(You&I)을 모토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유네스코의 이념을 교육에 접목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 학교 학생들의 알찬 유네스코 동아리 활동과 후원 이야기를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학생들의 전인교육을 위한 활동으로 무엇이 적합할까 고민하던 김포제일고등학교는 작년부터 정규동아리 형태로 유네스코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초기에는 학생들이 유네스코 활동에 대한 인식이 없다는 […]
지구 건너 펼쳐지는 따뜻한 ICT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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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 프로그램 연차보고서 기획 카툰 ➋ 지난 8월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교육 지원사 업을 펼친 내역과 그 성과를 담은 2019 브릿지 프로그램 연차보고서 『학교 밖 사람들과 배움』을 발간했습니다. 해당 보고서에 실린 브릿지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만화와 보고서를 네 차례에 걸쳐 독자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그 두 번째 순서는 파키스탄 학습자의 이야기와 ‘문해 학습과 직업교육훈련에서 ICT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