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배움의 터전을 만들어준 한국에 감사드립니다”
국제개발협력 | 보츠와나에서 온 편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유네스코보츠와나위원회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보츠와나 내 소외계층의 교육권 강화를 위해 브릿지 보츠와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5년간의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며, 디네오 보사 모디마콰네 유네스코보츠와나위원회 사무총장이 보내온 감사 편지의 내용을 소개한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브릿지 아프리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브릿지 보츠와나 프로젝트는 5년간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펼치며 해당 지역에서 공교육을 받지 못하는 […]
포용과 공존 역량 기를 사회적 가치 학습
ESD 공식프로젝트 | 소셜혁신연구소의 ‘스타트스쿨’ ‘소셜벤처 스타트스쿨’은 특성화고교생 대상 온·오프라인 플립드 러닝(Flipped Learning) 통합교육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 비즈니스 모델을 학습하고, 사회적 가치를 비즈니스로 실현함으로써 일상생활에서 사회혁신을 견인하는 미래사회 혁신가로서의 인재를 양성하는 사회적 가치 인식 향상 교육 프로젝트입니다. 사회적 가치 인식 및 경제 교육, 공공혁신정책 연구·개발과 실행, […]
유네스코 사상 최초의 온라인 집행이사회
제210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 1년에 두 번 소집해 유네스코의 전반적인 사업 시행을 감독하고 주요 의제를 다듬는 중요한 의사결정기구인 집행이사회가 유네스코 설립 이후 최초로 두 차례에 나누어 열렸다. 먼저 지난해 12월에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된 전반부 회의의 주요 내용을 전한다. 제210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기구 창설 이래 ‘최초의 시도’가 이루어진 독특한 회의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유네스코 본부가 있는 프랑스 […]
세계를 밝힐 천 년의 등불
연등회,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한국의 연등회가 지난해 12월 14~19일에 개최된 제15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2018년 씨름에 이어 한국의 21번째 유네스코 무형유산이 된 연등회의 역사와 등재 의의를 전한다. 연등회의 역사적 가치 연등회는 세계적으로도 역사가 오래된 축제 중 하나다. 지구상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축제 가운데 1천 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축제는 찾기 쉽지 않다. 세계적으로 […]
“인권에 기반한 유산 해석의 필요성과 가치”
2020 유네스코 세계유산 해석 국제회의 2016년부터 매년 5월에 세계유산위원회 개최에 앞서 서울에서 열려 온 유네스코 세계유산 해석 국제회의는 유산 해석의 개념과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유산 분야 전문가, 세계유산위원국 및 유네스코 회원국 대사, 관계자와 일반인 등 2-3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연례회의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에 예정됐던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가 올 6월로 연기된 가운데,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지난해 […]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평생 배움’을 그리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평생 배움’을 그리며 87세의 나이에 “나는 여전히 배우고 있다”고 말한 미켈란젤로와 “지적 성장은 태어날 때부터 시작되어, 오직 죽음에 이를 때에만 멈추어야 한다”고 말한 아인슈타인. 이 천재들의 말은 모두 전 생애에 걸친 배움, 즉 평생학습의 의미와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 한 개인이 삶을 마감할 때까지 지적인 성장을 거듭하도록 돕는 평생학습의 기회를 우리는 얼마나 충분히 […]
“지속가능발전목표, 단순한 목표가 아닌 생존을 위한 도구”
이성훈 경희대 미래문명원 특임연구원 우리 인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과연 달성할 수 있을까?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 달성을 위해 노력해야만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2019년에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발간한 SDGs 해설서 『우리의 지속가능한 평화』의 집필에도 참여한 바 있는 이성훈 경희대 미래문명원 특임연구원으로부터 여러 궁금증에 대한 답을 들어 보았다. 국제사회가 2030년까지 달성키로 약속한 지속가능발전목표(이하 SDGs)의 시한이 10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국제사회와 한국에서의 […]
새 세상에도 SDGs 가 여전히 ‘열쇠’인 이유
그 어느 때보다 희망과 새로운 의지가 필요한 2021년을 맞이하며, 전 세계는 우리 앞에 다시는 코로나19와 같은 위기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여러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그리고 포용과 평등, 공정과 공존을 무엇보다 강조하는 이들 대책은 거의 예외없이 인류가 6년 전에 한 약속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로 수렴된다. 코로나19가 야기한 지표상의 수많은 ‘역주행’ 속에서도, 우리가 SDGs 달성을 위해 더 큰 […]
세계 교육의 날 (1월 24일)
성별에 따른 차별로부터 자유로운 사회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선행되어야 할까요? 수천 년 인류 역사에 끈질기게 따라붙어 온 빈곤의 굴레를 멈추기 위해서는요? 정답은 바로 ‘교육’입니다. 통합적이고 평등하며, 모두에게 평생 그 기회가 주어지는 양질의 교육 말이지요. 하지만 현재 전 세계 약 2억 5천만 명의 아이들이 학교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으며, 약 6억 명의 청소년이 글 읽기나 간단한 […]
만인의 평등과 존엄을 위한 생애를 기억하며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유네스코 세계 기념해 유네스코 세계 기념해란? 우리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사건이나 인물을 기리기 위해 특정한 날을 기념일로 지정한다. 이와 유사하게 유네스코는 저명한 인물과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고, 평화와 화해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1956년부터 ‘세계 기념해’를 지정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 기념해 사업은 회원국이 기념하는 인물과 사건에 대해 유네스코가 인정함으로써 세계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역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