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푸른 바다를 만들기 위한 10년의 여정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유엔 해양과학 10개년 계획 제31차 유네스코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 총회가 6월 7일부터 17일까지 열렸습니다. IOC 중기전략과 사업계획 초안 논의, IOC 역량강화와 해양 소양 증진 논의, IOC 집행이사국 선출 등으로 구성된 이번 총회에서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유엔 해양과학 10개년 계획’의 실행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며 바다를 지키기 위한 국제사회의 특별한 다짐을 재확인했습니다. 깨끗한 바다 속에서 한 여성이 […]
스스로 한계를 정하지 말고 끈기 있게 노력하기를
제20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수상자 이유미 교수 경북대학교 이유미 교수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의 학술진흥상을 수상했다. 지방에서 여성과학자로서 탁월한 성과를 내며 혈관신생 연구와 생물의약학적 연구 및 의약품 효능 연구 분야발전에 기여한 이 교수의 연구와 차세대 과학자 양성에 대한 생각을 들어 보았다. 제20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학술진흥상 수상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교수님께서는 혈관신생에 관한 […]
과학, 두 날개로 날아오르라
유네스코와 여러 단체, 그리고 여성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전 세계 과학기술분야 최일선에서는 점점 더 많은 여성들이 활약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학이 남과 여의 온전한 ‘양쪽 날개’로 날아오르기까지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 지난 5월 말 발간된 『유네스코 과학보고서』는 21세기에도 다양한 편견과 유리천장 앞에서 좌절하는 여성 과학자들의 수가 적지 않음을 지적하며, 여성들이 과학 분야에서 공정하게 활약할 수 있는 […]
‘평화와 공존’이라는 같은 목표를 향해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한경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유네스코를 비롯한 국제기구들이 한결같이 강조하는 것은 바로 포용과 연대다.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지속성과 포용성을 잃지 않는 교육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애써 온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지난 6월 7일 서울시 교육청에서 한경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과 마주앉아 여러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경구 — 먼저 이렇게 만나뵙게 되어 […]
함께 가요. 끝날 때까지
몇몇 선진국들이 자국민 전체를 접종하고도 남는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해 두고 일상 복귀를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대다수의 저개발국 국가들은 고통 속에서 자신들의 차례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만 있는 중이다. 내 나라부터 먼저 챙기고 보자는 ‘백신 민족주의’ 앞에 ‘세계는 하나’라는 구호는 결국 순진한 희망사항일 뿐인 것일까? 지난 2월 국제생명윤리위원회(IBC)와 세계과학기술윤리위원회(COMEST)를 통해 평등한 백신 보급을 위한 연대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
“우리의 기록유산, 더 쉽고 친숙하게”
청기백기 인터뷰 |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문화팀 이동현 선임전문관 이번달 청.기.백.기(청년 기자단의 백 가지 기록)에서 문화팀의 이동현 선임전문관을 만나 보았습니다. 유네스코 기록유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엿볼 수 있었던 이 선임전문관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먼저 독자들께 인사 부탁드립니다. 현재 문화팀 내에서는 어떤 업무를 맡고 계신가요? 안녕하세요.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문화팀의 이동현입니다. 문화팀에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유네스코 1970년 협약(문화재 불법 반출입 및 소유권 […]
오픈 사이언스와 함께할 세상을 기대하며
유네스코 오픈 사이언스 권고 초안 검토를 위한 정부간 특별위원회 지난 5월 6-11일에 열린 ‘유네스코 오픈 사이언스 권고 초안 검토를 위한 정부간 특별위원회’에서 샤밀라 나이르 베두엘(Shamila Nair-Bedouelle) 유네스코 자연과학 사무총장보는 눈시울을 붉히며 “오늘 우리는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유네스코의 역할과 가능성, 그리고 평화와 연대를 향한 노력을 다시 한번 보여준 오픈 사이언스 권고안의 합의 소식을 전합니다. 일반인들에게 […]
인권기록물의 미래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해 ➌ 우리 모두의 아픈 기억이자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한 소중한 기록물인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노력은 일본의 강력한 방해에 직면해 있다. 기록물의 등재 노력을 함께 이끌어 온 신혜수 단장은 연재 마지막 순서로 인류의 평화로운 미래를 위해 ‘위안부’ 기록물을 비롯한 인권기록물이 갖는 의미를 전한다. 2014년 말에 일본군 […]
넬슨 만델라의 날(7월 8일)
넬슨 만델라가 95세로 세상을 떠난 지도 어느새 8년이 지났지만, 평화와 자유, 민주주의를 위해 평생을 헌신한 그의 삶은 아직도 기억되고 있습니다. 인권변호사이자 양심수, 국제평화운동가, 그리고 남아프리카공화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었던 만델라는 남아공의 아파르트헤이트(Apartheid; 인종격리정책)에 맞서다 27년간 수감생활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수감 중에도, 감옥에서 석방된 후에도 모든 여성과 남성, 어린이의 평등과 자유를 외친 그의 노력으로 남아공은 1990년에 인종차별 […]
하나뿐인 지구를 위한 과감하고 긴급한 조치
지속가능발전목표 13번 – 기후 행동 2015년 유엔은 지구촌 구성원이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할 17가지 목표를 담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채택했습니다. 이 중 열 세번째 목표(SDG13)는 기후 행동입니다. 기후변화는 인간이 스스로 초래한 위기입니다. 인간의 행동으로 인해 가중되고 있는 지구 온난화는 세계 모든 국가에 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극심한 홍수와 가뭄, 산불 등 기후 재해가 더 자주 일어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