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향해 한 발 더 내딛은 청년들의 중간결산
청기백기 인터뷰 |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청년기자단 4인 벌써 2022년도 절반을 지나고 있습니다. 이번 달 청.기.백.기(청년 기자단의 백 가지 기록)에서는 청년기자단으로서 올해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패기와 #활력을 책임지고 있는 4명의 청년기자단원(서지선, 손효민, 송현지, 이유정)들을 셀프인터뷰 형식으로 만나보았습니다. ―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이하 한위) 청년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서로 어느정도 친해졌을 것 같습니다. 한 명씩 자신이 아닌 상대방을 한번 소개해 주시겠어요? 효민이 유정에게 한위에 대해 정말 잘 알고 […]
달빛 아래 펼쳐진 문화 예술의 밤
‘유럽 박물관의 밤’ 맞은 파리의 봄밤 팬데믹으로 잔뜩 웅크려야만 했던 문화예술계가 이제 다시 기지개를 켜면서, 문화를 담당하는 국제기구인 유네스코 본부도 더욱 활기가 느껴집니다. 매년 5월,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의 박물관들이 개최하는 특별한 행사 현장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5월 14일,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30여 개국의 3천 곳이 넘는 박물관에서 ‘유럽 박물관의 밤’(La nuit Européenne des musées)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
제25차 유네스코 정부간수문학프로그램(IHP) 이사회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제25차 유네스코 정부간수문학프로그램(IHP) 이사회가 개최됐다. ▲IHP 제9단계(2022-2029) 이행 계획 수립 ▲IHP 제8단계 전략(2014-2021) 주요 성과 보고 절차 공유 ▲제9차 세계물포럼 IHP 참여 결과 공유 ▲2023 유엔 물회의 개최를 위한 고위급 행사 조직 논의 등을 주요 의제로 한 이번 회의에는 36개 IHP 위원국 대표단 및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
늙지 않는 그 목소리
“TV는 수백만 명의 머릿속에 한 개의 이미지를 심어 주지만, 라디오는 수백만 명의 머릿속에 수백만 개의 이미지를 심어 준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유명 칼럼니스트 페기 누난(Peggy Noonan)의 말이다. 별이 빛나는 조용한 밤, 우리가 한 사람의 목소리에 가만히 귀를 기울이는 것은 분명 귀한 경험이다. 하지만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mable)*하지 않으면 쉽게 화젯거리가 될 수 없는 오늘날의 세상에서 라디오가 소중하게 여겨져야 할 이유는 […]
라디오, 상상할 수 있기에 더 자유롭지 않을까요?
YTN라디오 박귀빈 아나운서 라디오 진행자(DJ)는 라디오라는 매체를 사랑하지 않으면 맡기 어려운 일이다. 매일 생방송을 진행해야 하고, 자기 관리와 ‘내공’ 관리도 필수적이다. 17년째 라디오를 진행해 오고 있는 박귀빈 아나운서에게 라디오라는 매체는 무엇인지, 이 매체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인지 물어 보았다. — 안녕하세요. EBS라디오와 YTN라디오에서 활동하시면서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에서도 채널을 운영하고 계십니다. 어떻게 보면 ‘눈에 […]
귀로 듣고 마음으로 그리기
라디오 속 목소리의 역할 구체적인 이미지를 볼 수 없고 ‘들을 수만 있다’는 것은 정말 라디오만의 강점이 될 수 있을까?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폼페우파브라대학교(UPF)의 커뮤니케이션 교수이자 미디어심리학연구소장인 엠마 로데로(Emma Rodero)가 『유네스코 꾸리에』에 실은 ‘라디오의 목소리’에 대한 분석을 편집해 소개한다. 라디오 진행자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일련의 감정, 기분, 정신적 이미지를 촉발시키는 경험이다. 청취자의 마음 속에서 창조된 이러한 정신적 […]
어디까지가 ‘표현의 자유’인지 궁금하다면
카드뉴스로 알아보는 표현의 자유와 혐오 SNS나 언론에서 특정인 또는 그룹을 대상으로 한 혐오표현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그것도 표현의 자유의 일부’라는 주장을 펼치는 사람이 있고, 심지어 정치권에서 이를 이용하는 경우마저 있다. 하지만 혐오표현은 단순한 ‘표현’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배제와 차별을 낳는다는 점에서 유네스코는 이를 막기 위한 다양한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SNS채널에 게시한, 혐오는 결코 […]
어제의 기록이 오늘의 특별함으로 깨어나는 순간
조선왕조 『의궤』 영문 홍보영상 공개 조선 왕실의 주요 의례와 국가행사를 시행하는 절차와 방법, 내용에 관한 방대한 기록을 담고 있는 『의궤』(儀軌)는 지난 200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우리나라의 자랑스런 유산입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의궤』의 세계기록유산으로서의 가치와 그 내용을 전 세계 사람들이 쉽게 알 수 있게 해 줄 영문 영상 자료를 만들어 유튜브에 게시했는데요. 세계기록유산을 등재하는 것만으로 그치지 않고, 그 […]
유네스코학교는 나의 ‘퍼스널 브랜드’입니다
교사로서의 성장을 도운 유네스코학교 활동 “숭고한 교육관을 바탕으로 본 재단 건학이념 구현에 열과 성을 다하시어⋯.” 지난 2월, 인천교구청에서 가톨릭교육재단 소속 교사로서 20년 근속을 맞이하여 받은 공로패에 적혀 있는 문구는 10년 전 같은 자리에서 받은 ‘10년 근속 공로패’에 적혀 있던 그것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10년 전에는 참으로 오글거렸던 그 문구를 읽으면서 이번에는 슬며시 미소를 짓는 제 […]
유네스코 오픈사이언스 권고 이행 위한 화상정보회의 개최
오픈사이언스 권고 이행 관련 웹페이지 유네스코 오픈사이언스 권고 이행을 위한 화상 정보회의가 4월 28일 개최됐다. 지난해 11월 제41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해당 권고가 채택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전 세계에서 약 230명의 관계자들이 참가해 회원국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정보회의에서는 샤밀라 나이르-베두엘(Shamila Nair-Bedouelle) 유네스코 자연과학 사무총장보가 오픈사이언스 권고의 주요 목적과 추진 경과, 실천영역 등을 설명했다. 또한 사무국은 권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