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환경교육주간 관련 부스 운영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6월 10-11일 환경부 주최 제1회 환경교육주간에 참여해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유네스코 ESD 인증 프로젝트와 유네스코학교에서 진행 중인 환경교육 관련 활동을 소개하는 교구 및 책자를 전시해 해당 주제에 관심 있는 참가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더불어 ESD 인증 프로젝트 수행기관인 오산시와 협력해 ‘100년 동안 쓰는 에코백 꾸미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ESD 인증 프로젝트인 ‘월드투게더 […]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세계보고서 한글 요약본 발간
유네스코의 문화다양성 세계보고서인 『문화정책의 재구성: 전 지구적 공공재로 문화를 바라보다』의 요약본이 한글판으로 발간됐다. 유네스코가 2005년 제정한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보호와 증진에 관한 협약」에 가입한 나라들의 협약 이행 상황을 담은 문화다양성 세계보고서는 2015년 첫 번째 보고서가 나온 이래 이번이 세 번째 보고서다. 이번 보고서는 문화를 위한 지속가능한 운영체계 지원, 균형 잡힌 문화상품 및 서비스 유통구조 구축, […]
벌과 함께 “비(bee) 해피” 해요!
박진 어반비즈서울 대표 2010년대 들어 벌 군집의 대규모 붕괴 등의 소식이 뉴스에 소개되면서 도시 양봉에 관심을 갖는 사람도 늘고 있다. 삭막한 도심 옥상에 벌들의 작은 생태계를 만드는 일에 10년째 매진해 오며, 오늘도 만나는 사람마다 “비(bee) 해피!’라고 인사를 건네는 소문난 ‘벌덕후’, 박진 대표를 만나 보았다. — 2013년부터 ‘전업 도시 양봉가’로서 서울과 수도권 곳곳에서 양봉장을 운영하고 계십니다. […]
소도서개발도상국(SIDS) 지원 필요성에 공감한 각국 국가위원회
제9차 유네스코 국가위원회 총회 제9차 유네스코 국가위원회 총회가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됐다. 유네스코의 우선순위 그룹(Priority Group) 중 하나인 ‘소도서개발도상국’(Small Island Developing States, SIDS)을 지원하기 위한 유네스코 국가위원회와 사무국 및 지역사무소의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협의한 이번 회의 내용을 전한다. 유네스코 자메이카위원회와 유네스코 사무국이 공동 주최하고, 유네스코 프랑스위원회의 예산 지원으로 개최된 제9차 유네스코 국가위원회 총회에는 […]
대지의 근원, 문학의 힘
원주에서 만난 박경리 작가의 발자취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인 원주는 박경리 작가가 한국 문단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추앙받는 『토지』를 완성한 곳이다. 특히 ‘박경리 문학공원’으로 변모한, 작가가 18년간 글을 쓰던 옛집은 내딛는 걸음마다 대문호의 작품 세계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문학의 공간이다. “원래의 대지, 본질적인 땅이란 의미로 해석되는 원주라는 이름 그 자체를 나는 사랑했는지 모른다”라는 말을 남길 정도로 […]
나의 유네스코학교 유랑기
초심과 기본을 돌아보게 해 준 유네스코학교 활동기 팬데믹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면서 잠시 여유를 찾고있던 이준호 선생님이 유네스코학교 활동에 관한 원고를 부탁받고 떠올리게 된 단어는 ‘초심’(初心)이었다고 한다. 지극히 평범하지만, 흔들릴 때마다 정신과 마음을 잡아줄 수 있었던 그의 초심과 유네스코학교 활동은 어떤 영향을 주고받았는지 그 이야기를 들어본다. 좌충우돌의 시작 매년 유네스코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지도교사가 반드시 고민해야 할 […]
집 근처 유휴공간이 우리 동네 학습공간으로
오산시 ‘하나로(路)통합학습연계망: 온마을이 학교’ 오산시의 ‘하나로(路)통합학습연계망: 온마을이 학교’는 집 가까운 곳에 있는 시설의 유휴공간을 동네 학습공간으로 활용하는 평생학습 프로젝트입니다. 집 근처 카페나 공방, 음식점, 도서관, 꽃집 등 다양한 유형의 시설들이 ‘징검다리교실’로 지정되어 이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유 학습공간으로 활용되는 과정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평생학습관이 없었던 오산시는 민간 및 공공 시설의 유휴공간 및 사람들을 서로 연결하는 공유경제 […]
책 읽어주는 어머니의 힘
브릿지 세종 요르단 프로젝트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한국 정부의 지원으로 제정한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을 수상한 기관들과 함께 지난해부터 스리랑카, 요르단, 우루과이, 파키스탄 등 4개국에서 교육개발협력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그 중 요르단에서 10개월 째를 맞이하고 있는 브릿지 세종 요르단 프로젝트의 소식을 여러분께 전합니다. 이 순간만큼은 ‘엄마’가 아닌 ‘독서교육 대사’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이하 한위)는 지난 2017년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을 수상한 단체인 […]
후원을 망설이고 있다면, 일단 시작해 보세요!
김정희 후원자의 교육 나눔 이야기 학원을 운영하며 교육의 중요성을 남들보다 더욱 가까이서 체감하고 있는 김정희 후원자는 우리 사회 내부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것만큼이나 전 지구적 단위에서의 교육 격차 해소도 중요한 일이라 믿고 있다. 그 바람을 담아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교육 나눔 사업에 꾸준히 후원을 해 오고 있는 김정희 후원자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안녕하세요. 저희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이하 한위)의 교육 […]
인류의 내일, ‘벌’들에게 물어봐
생태계의 균형이 무너질 때 우리 인류의 생존 역시 위협받는다는 이야기에 자주 등장하는 것이 ‘벌의 멸종’이다. 벌이 사라지면 식물들의 수분(受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식물계가 떠받치고 있는 지구 전체 생태계의 먹이사슬이 위태로워진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세계 곳곳에서는 벌이 대규모로 사라지고 있다는 뉴스가 몇 년마다 반복해서 들려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아직 그 원인을 정확히 짚어내진 못하고 있지만, 한 가지 확실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