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과 질 모두에서 더 나은 교육 환경을
2021년 브릿지 2단계 말라위 사업 결과 보고 작년 3월에 첫발을 내디딘 브릿지 2단계 말라위 사업이 여전했던 코로나19의 바이러스의 위세에도 굴하지 않고 무사히 한 해를 마무리했습니다. 2010년부터 2018년까지 브릿지 아프리카 프로그램을 통해 기반을 다진 말라위 프로젝트는 브릿지 2단계 사업의 울타리 안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학교 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학습의 기회를 양적으로, 또 질적으로 […]
유산 등재보다 중요한 것
일본 사도광산 현장답사 일본이 2015년에 메이지 시대 산업유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면서 약속한 ‘강제노역 관련 사실을 알리는 조치’는 아직도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은 강제노역이 있었던 또 다른 장소인 ‘사도섬의 금산’(사도광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려 하고 있다. 세계유산 등재를 둘러싼 한국과 일본 사이의 긴장이 다시 높아지는 가운데, 사도광산이 품고 있는 ‘전체 역사’를 둘러보기 위해 그 현장을 찾아 […]
문화유산, 모두의 보물에서 모두의 미래로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서는 문화유산의 보호에서부터 디지털 시대의 문화예술산업 증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에 걸쳐 각국의 문화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2022년 세계문화정책회의(MONDIACULT 2022)가 열렸다. 11월호에서 회의 현장 및 결과 소식을 전하기에 앞서, 유네스코의 문화 정책 관련 뉴스레터인 『더 트래커』(The Tracker)의 특집기사를 바탕으로 전 세계 문화유산정책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되어 온 유네스코의 문화유산 관련 협약들이 지난 70여 년간 […]
지속가능발전으로 이어지는 국제보호지역 관리를 위해
2022 국제보호지역 관리자 역량강화 워크숍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연천군 및 MAB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2022 국제보호지역 관리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전 세계 국제보호지역 관리자 및 전문가들은 국제보호지역 관리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보호지역 관리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관리자 간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 생물권보전지역과 세계유산, 세계지질공원 등과 같은 국제보호지역은 […]
선비의 예와 흥을 품은 건축
안동에서 만나는 ‘한국의 서원’ 선비의 고장 안동에는 굽이쳐 흐르는 낙동강 줄기를 따라 고요하게 자리 잡은 서원이 두 곳이나 있다. 서애 류성룡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병산서원과 퇴계 이황의 숨결이 깃든 도산서원이다. 책 읽기 좋은 이 계절에,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옛 학문의 전당인 서원으로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열두 폭 병풍 같은 절경을 품은 병산서원 구불구불한 길을 […]
활짝 문을 열고 다가온 문화유산
유럽 문화유산의 날 맞은 파리 9월 17-18일, 프랑스에는 ‘유럽 문화유산의 날’(Journées européennes du patrimoine)이라는 아주 특별한 문화 축제가 열렸습니다. 매년 9월 셋째 주 주말, 프랑스 전역의 박물관과 미술관, 성당, 고성은 물론 평상시 출입이 제한된 대통령궁, 의회 등의 공공기관을 대중에게 개방하는 행사입니다. 지난 6월호 주재관 서신을 통해 전해드렸던 ‘박물관의 밤’에 이어, ‘유럽 문화유산의 날’을 맞아 평소 […]
넓은 바다를 가슴에 품은 학생들을 응원합니다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 해양환경 진로체험교육 프로그램 ‘바다JobGo’ 국내 유일의 해양환경 전문기관인 해양환경공단은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여러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가 운영하는 ‘바다JobGo’(바다잡고)는 지속가능발전 및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동시에 해양 분야의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해양환경 진로체험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지구 표면의 70%를 차지하는 해양을 보전하는 일은 인류의 생활 및 생존에 있어 절대적 중요성을 가집니다. 해양을 잘 […]
늘 유네스코의 ‘프렌드’로 함께하고 싶어요
후원자의 이야기 ‐ 박은경 전(前)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부위원장 박은경 전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부위원장은 누구보다 유네스코를 사랑하며 지속가능발전에 관심과 애정이 크다. 부위원장직을 떠나서도 유네스코와의 인연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는 박 전 부위원장으로부터 그러한 애정의 뿌리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안녕하세요. 저희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이하 한위)와의 남다른 인연을 갖고 계십니다. 처음 한위와 인연을 맺은 계기가 궁금합니다. 일단 ‘UNESCO’라는 명칭이 어딘가 안정감을 주는 것 […]
2023년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달력 제작을 위한 유네스코 한국 무형문화유산 그림 공모전 개최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2023년 달력 제작을 위한 “유네스코 한국 무형문화유산 그림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2023년은 인류의 무형유산을 보호하기 위한 ‘무형문화유산 보호 협약’이 채택된 지 20주년이 되는 해로, 무형유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그림 공모전을 개최하오니,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가 바랍니다. ● 응모 자격 – 연령 제한 없이 지원하고자 하는 누구나 (개인 및 팀 3인 이내) […]
2022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올해로 14회째, 2019년 이후 처음으로 현장 워크숍 개최 재개요르단 암만에서 개최, 아태지역 포함 전세계 13개국 참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한경구)와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9월 5일부터 7일까지 요르단 암만에서 ‘2022 협력국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2년간 COVID-19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개최된 이래 처음으로 해외 현지 개최가 재개된 것이며, 글로벌 팬데믹이 여전히 엄중한 상황임을 감안, 사전 신청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