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먼저 지키고 싶어지는 숲
천연 자연사 박물관, 광릉숲 걷기 광릉숲은 500여 년의 시간을 간직한 천연 자연사 박물관이다. 걷기만 해도 마음이 느긋해지는 울창한 숲길이 그 안에 펼쳐진다. 긴 세월 새로운 생명을 틔워 온 광릉숲에서 나무의 숨결을 느껴보자. 경기도 포천시 남쪽에 동서 4km 남북 8km에 이르는 광릉숲이 있다. 서어나무, 졸참나무, 전나무 등 다양한 나무와 까막딱따구리, 참매, 원앙 등 멸종 위기의 새들이 […]
‘모두의 기억’을 함께 지키자는 약속
대전 을유해방기념비 지킴이로 나선 학생들 지난 5월, 대전대신고등학교의 문화진로탐방반, 방송반, 오량신문편집반, 영상반 동아리 학생 20여 명이 대전 보문산에 있는 ‘을유팔월십오일기렴 해방기념비’를 답사했다. 우리의 역사를 올바로 기억하고, 이를 더 잘 보전하기 위해 힘을 모은 학생과 교사들의 유네스코학교 활동기를 소개한다. ‘을유팔월십오일기렴 해방기념비’(이하 을유해방기념비)는 1945년 8월 15일 해방을 기념하기 위하여 이듬해 8월 15일에 대전역 광장에 세워진 기념비다. 한자로 그 […]
지속가능발전은 생물다양성을 제대로 아는 것에서부터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 특화교육 프로그램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알리고 미래 세대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생물자원체험교육 프로그램과 교육소외계층 및 지역사회를 위한 생물다양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생물다양성이 왜 중요한지, 이를 보존하기 위해 어떤 일부터 하면 좋을지를 알려주는 해당 프로그램들을 소개합니다. 생물들이 오랜 세월에 걸쳐 지구상에 등장했다가 사라지기도 하는 것은 자연의 섭리라지만, 현재 지구상 생물들의 멸종이 비정상적으로 빠른 […]
어려움 딛고 미래를 열어줄 ‘오픈 스쿨’
브릿지 세종 스리랑카 프로젝트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한국 정부의 지원으로 제정한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을 수상한 기관들과 함께 지난해부터 스리랑카, 요르단, 우루과이, 파키스탄 등 4개국에서 교육개발협력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그중 2015년 세종대왕 문해상을 수상한 스리랑카 국립교육원의 ‘오픈 스쿨’(Open School) 사업 현장 소식을 전합니다. 오픈 스쿨 사업은 스리랑카 국립교육원이 지난 2007년부터 학교 교육에서 소외된 아동·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모어 […]
도서 기부를 통해 배운 나눔의 가치
유네스코 ‘Dream 드림 캠페인’ 참여 교사 후기 세화여자중학교는 2016년 유네스코학교에 가입한 이래 꾸준히 유네스코학교 네트워크 활동에 참여해 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딛고 올해 교내에서 유네스코 ‘Dream 드림 캠페인’을 펼친 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지구촌 교육나눔 사업을 위한 기부를 실천한 세화여자중학교의 담당 교사가 참여 소감을 전합니다. ― 유네스코학교 가입 6년차를 맞은 세화여자중학교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우리 학교는 […]
글로벌 미디어 정보 리터러시(MIL) 전문가 패널 토론 개최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협력하는 2022 저널리즘 주간 ‘저널리즘 온앤오프’(Journalism ON & OFF) 콘퍼런스가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팬데믹을 계기로 온라인 소통의 비중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콘퍼런스는 ‘온앤오프’를 키워드로 삼아 언론과 시민이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양방향 소통과 참여를 진작시키는 방안을 고민해볼 예정이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콘퍼런스 둘째 날인 11월 10일에 ‘모두를 위한, 모두에 의한 미디어 정보 리터러시(MIL)’세션을 […]
2022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세계지질공원 청년포럼 개최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MAB한국위원회, 국가지질공원사무국, 순천시와 공동 개최하는 ‘2022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세계지질공원 청년포럼’이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순천 생물권보전지역 및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유네스코의 대표 지정제도인 생물권보전지역 및 세계지질공원에 대한 청년의 이해와 활동을 증진하기 위해 만 19-34세 국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해당 지정제도와 관련한 강연 및 토론, 워크숍, 현장 방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네스코 1974 국제이해교육 권고 개정안 검토 포럼 개최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국제이해교육원(APCEIU) 및 한국국제이해교육학회와 함께 10월 5일 ‘유네스코 1974 국제이해교육 권고 개정안 검토 포럼’을 개최했다. 1부에서는 APCEIU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1974 권고 개요와 개정 추진현황을 공유했고, 한신대학교 강순원 교수가 권고 개정을 위해 마련된 국제전문가위원회에 참여하며 관찰한 주요 이슈를 공유했다. 2부에서는 세계시민교육, 지속가능발전교육, 인권, 문화다양성 등 1974 권고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개정안 초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30주년 기념 행사 개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사업 30주년을 기념해 유네스코 CI 섹터 세계기록유산과와 우리나라의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ICDH)가 공동으로 주최한 국제 심포지엄 및 전시회가 10월 27일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렸다. ‘세상을 향한 창구: 포용적이고 정의로우며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록유산’을 주제로 삼은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가 2005년에 지정한 ‘세계 시청각 유산의 날’에 함께 열렸으며, 김귀배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지원회 의장(유네스코한국위원회 지적연대본부장)을 비롯한 다양한 내외빈들이 참석했다. […]
세계 기념일ㅣ세계 관용의 날(11월 16일)
‘찍먹 대 부먹’(탕수육 등을 소스에 찍어 먹는 사람과 부어 먹는 사람)과 ‘민초 대 반민초’(민트초코를 좋아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처럼, 우리는 흔히 서로 다른 두 가지 취향이나 의견을 재미있는 이야깃거리로 삼곤 합니다. 하지만 이런 내용이 ‘스몰토크’를 넘어 자신과 다른 의견을 가진 상대를 무시하거나 혐오하는 데까지 나아가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다름’의 문제를 ‘옳고 그름’의 문제로 두며 상대방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