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국가위원회 AI윤리 권고 이행 현황 공유 세미나 개최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유네스코독일위원회는 「인공지능 윤리 권고」의 이행을 지원하는 국가위원회의 역할을 모색해 보는 비공식 세미나를 12월 5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해당 권고는 지난해 11월 제41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전 회원국의 합의하에 채택됐지만, 각국은 과학, 기술, 경제, 교육, 법률, 규제, 인프라, 사회, 문화 등의 측면에서 이를 이행하기 위한 준비 단계가 각기 다른 실정이다. 이에 두 국가위원회는 유네스코가 정한 규범 및 […]
한국의 문화적 호감도를 더욱 높이는 대표부가 되겠습니다
주재관이 만난 사람 박상미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대사 지난 9월에 임명된 박상미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대사는 첫 학계 출신의 주유네스코 대사이자 공공문화외교 전문가로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부임 직후부터 연이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박 대사를 만나 앞으로의 포부와 유네스코에서의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습니다. ― 우선 부임을 축하드립니다. 그간 여러 활동을 통해 유네스코라는 무대는 대사님께 꽤 익숙한 자리일 것 […]
청년의 관심 위에 싹트는 지속가능발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세계지질공원 청년포럼 인류의 지속가능발전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세대는 역시 청년이다.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전남 순천 생물권보전지역과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일대에서 진행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세계지질공원 청년포럼’에 참가하면서, 지속가능발전이 청년들에게 ‘내가 아닌 누군가의 일’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의 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지 고민해 보았다. 문화재보존과학을 전공하며 지리학을 복수전공으로 삼고, 지질학을 기초로 석조문화유산 연구를 진행하는 […]
한국 교육 전환을 요청하는 각계의 목소리
제6회 SDG4-교육2030 포럼 2030년까지 교육분야 지속가능발전목표(SDG4; 포용적이고 공평한 양질의 교육 보장 및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 기회 증진)의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교육부와 함께 2017년부터 ‘SDG4-교육2030 포럼’을 개최해 오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교육 격차가 더욱 심해지고, 인류의 지속가능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교육 전환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열린 제6회 SDG4-교육2030 포럼은 지금 한국이 함께 논의하고 나아가야 […]
더욱 단단해진 브릿지 패밀리의 팀워크를 기대해 주세요
2022 브릿지 워크숍 팬데믹의 긴 터널 끝에 3년 만에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비형식 교육 개발협력사업인 브릿지 사업 협력기관을 대상으로 한 초청연수 워크숍이 열렸습니다. 교육부와 유네스코, 경주시, 오산시의 후원으로 11월 1일부터 4일까지 한국에서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는 8개 협력국에서 20명의 관계자가 참가했습니다. 전문가 강의와 브릿지 세미나 등을 통해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돈독한 우애와 협력 의지도 다졌던 나흘 간의 여정을 […]
다자주의와 유네스코의 길
제215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 다자주의의 ‘존재 이유’(raison d’être, 레종 데트르)는 무엇일까? 다자주의는 안보, 기후, 경제 등 현재 국제사회가 직면한 심각한 문제들을 해결할 실마리로서 여전히 유효한 것일까? 10월 5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215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많은 사람들이 ‘다자주의의 위기’를 이야기하는 시점에서 유네스코가 되새겨야 할 정신과 나아갈 길을 고민해 볼 수 있었던 자리였다. 대화와 교류, 그리고 […]
떠돌이의 후예들
수십만 년 전, 아프리카를 떠나 중동으로, 발칸 반도를 지나 유럽으로, 그리고 중동과 시베리아를 거쳐 아메리카 대륙으로 퍼져나갔던 인류는 21세기에도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다. 분쟁과 재난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혹은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찾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사람이 길을 떠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들을 향한 사람들의 시선은 그 옛날 폐쇄적인 부족사회 시절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위원회(MOWCAP) 제9차 총회 안동에서 개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위원회 사무국과 경상북도, 안동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국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위원회(MOWCAP, Memory of the World Committee for Asia and the Pacific) 제9차 총회가 지난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2018년 이후 4년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총회는 24일 MOWCAP 의장단 사전회의를 시작으로 유네스코 본부와 방콕사무소 등 국내외 세계기록유산 분야 국제전문가가 참석해 기록유산 분야 현안을 다룬 […]
『유네스코 이슈 브리프』 발간 및 라운드 테이블 개최
유네스코의 주요 이슈를 선별해 쟁점을 규명하고, 관련 정부부처 및 학계 전문가에게 정책제언을 제공하기 위해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기획한 『유네스코 이슈 브리프』 5종이 외교부의 지원으로 발간됐다. 올해 이슈 브리프는 ▲사이버 공간에서 차별·혐오 대응과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1호) ▲유네스코 「인공지능 윤리 권고」 이행과 국제협력(2호) ▲코로나19 대응으로서의 원격교육 확대와 국제협력(3호) ▲유네스코 「오픈 사이언스 권고」 이행과 국제협력(4호) ▲평화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세계유산 해석(5호) […]
‘유니트윈/유네스코 석좌 프로그램’ 설립 30주년 기념 국제회의 참가
유네스코의 고등교육 협력사업인 ‘유니트윈/유네스코 석좌’ 프로그램의 설립 3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회의가 11월 3일-4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렸다. ‘정의롭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식 변혁’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동 프로그램을 유네스코에 최초로 도입한 페데리코 마요르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1987-1999), 카메룬의 저명한 역사가이자 대표적인 지식인인 아킬레 음벰베를 비롯한 전 세계 유네스코 석좌가 참가했다. 다차원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