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위 사이클론 피해 복구 위한 긴급 지원 나서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이하 한위)가 최근 사이클론 ‘프레디’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말라위의 교육 환경 복구를 위해 기존 ‘브릿지 사업’의 일환으로 편성된 기금 20만 달러를 서둘러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2010년부터 말라위를 비롯한 사하라 이남 지역 국가를 대상으로 양적·질적으로 학습 기회를 확대하는 브릿지 사업을 수행해 온 한위는 사이클론으로 인한 말라위 현지의 엄중한 상황을 감안, 지역교육센터 설립 및 커리큘럼 개발 등을 위해 […]
2023 유네스코학교 네트워크 연례회의 개최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3월 28일 오후 서울 명동 유네스코회관 11층 유네스코홀에서 ‘2023 유네스코학교 네트워크 연례회의’를 개최했다. 유네스코학교네트워크 창립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2023년도 국내 유네스코학교네트워크의 주요 활동과 운영계획을 공유한 이번 회의에서 한경구 사무총장은 “유네스코학교네트워크를 통해 미래 세대인 학생들의 마음에 평화의 방벽을 세우고 평생학습 맥락에서 세계시민교육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고, 온라인 축사를 보내온 교육부 신문규 기획조정실장(사진)은 “학생들의 세계시민성 함양을 위해 교육 […]
유네스코한국위원회-서울대 자유전공학부, 인턴십 업무협약 체결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와 인턴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월 10일 명동 유네스코회관에서 한경구 사무총장과 김범수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장이 체결한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생들은 여름 및 겨울방학 동안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인턴십 참가자들은 한위가 펼치는 사업활동에 직접 참여·경험하면서 유네스코 활동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화순 ‘키즈라라’에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직업체험관 설치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전남 화순 도곡온천관광지에 개관한 어린이 교육·문화·놀이공간인 ‘키즈라라’ 내 ‘어린이직업체험관’에 세계 평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부스를 설치했다. 3월 10일에 개관한 키즈라라는 ‘아이들(kids)’과 ’흥겹고 즐거운 삶을 살 길’이라는 뜻의 순우리말 ‘라라’를 더해 만든 이름을 붙인 어린이 테마파크로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8,128㎡(2천459평)규모다. ‘에듀테인먼트 테마파크’를 표방하는 키즈라라에는 약 30개의 직업아이템을 체험할 수 있는 […]
대곡천 암각화군 세계유산 등재추진을 위한 국회 포럼 개최
울산광역시 울주군 소재 ‘대곡천 암각화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국회 포럼이 3월 21일 국회의원회관 제2회의실에서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국회의원 이상헌 의원실 주최로 열렸다. 대곡천 암각화군은 2010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이후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 심사를 위한 국내 절차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포럼은 이 유산이 하루 속히 국제 무대에서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는 데 도움이 될 전문가 […]
배움에서 찾은 고마움을 모두에게 전하고 싶어요
시집 인세 기부한 경복고등학교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 1학년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이른 때’라는 말을 가장 실감할 수 있는 사람은 어쩌면 배움의 즐거움을 늦게나마 다시 느끼고 있는 학생인지 모른다. 그러한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는 경복고등학교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학교장 유석범) 1학년 학생들은 만학도의 즐거움과 감동을 담아 시집 『백 마디 고마움』을 펴냈고, 지난 2월 16일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그 인세를 기부했다. 1학년 학생 113명을 […]
마을에서 지속가능한 꿈을 키우는 생태탐험대
제주 하례리생태관광마을협의체 생태탐험 프로그램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및 훈련 활동을 증진하고 다양한 한국형 ESD 실천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11년부터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프로젝트 인증제’를 시행해 오고 있습니다. 매년 유네스코 ESD한국위원회 위원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ESD 공식프로젝트’로 선정된 모범적인 프로그램들을 지면으로 소개합니다. 제주 서귀포의 하례마을은 우수한 생태환경과 다양한 생물다양성을 자랑하는 마을입니다. 2014년에는 환경부로부터 하례마을과 효돈천이 […]
주저하지 말고, 무조건 시작하세요
유엔대학교 박종휘 박사 좁은 한국땅을 벗어나 국제기구에서 더 큰 꿈을 펼치고자 하는 청년들이 많습니다. 그러한 꿈을 가진 청년들에게 유네스코와 직·간접적으로 연을 맺고 조직 안팎에서 일을 하고 있는 선배의 이야기는 좋은 본보기이자 새로운 도전을 향한 힘을 북돋워 줄 것입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청년기자단이 그런 ‘롤모델’들을 찾아 나섰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사님. 먼저 지금까지 거쳐오신 기관들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교육에 […]
세상 어디에나 ‘내 자리’가 있다는 걸 기억하기 바랍니다
포용과 다양성 위에 일어난 학교의 변화 인류의 지속가능발전과 평화로운 미래를 위해 유네스코는 ‘새로운 사회계약’으로서의 교육 변혁을 요청하며, 특히 교사들이 그 변혁의 중심에 서길 독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열린 세계교육변혁정상회의(Transforming Education Summit)에서 ‘#TeachersTransform’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고, 다양한 경로로 우수 사례 및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임팩트 스토리’를 통해 교육 현장에서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교사들의 이야기에 귀를 […]
숫자로 남은 기록, 마음으로 남은 열정
유네스코한국위원회 70주년의 결정적 숫자들 ➊ 2024년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이하 한위)가 창립 7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한국은 1950년 6월 14일에 유네스코에 가입했지만, 그 직후 발발한 6·25전쟁이 끝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설치령이 공포되고 한위가 창립하기까지 4년을 더 기다렸던 셈입니다. 그 시작은 이렇게 험난했지만, 오늘날 한위는 그 어느 국가위원회보다 활발하게 국내외에서 평화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유네스코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내년 창립 70주년을 […]